[현장영상+] 민주 "내란수괴에게 단 1분의 자유도 허용해선 안 돼"

[현장영상+] 민주 "내란수괴에게 단 1분의 자유도 허용해선 안 돼"

2025.07.09.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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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하고 특검팀의 속도감 있는 수사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내란수괴에게 단 1분의 자유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감옥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오늘 오후 윤석열에 대한 심사가 있습니다. 내란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감옥입니다. 내란특검의 속도전 맹활약이 만든 결과입니다. 내란 특검은 헌법을 짓밭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과 내란세력의 실체를 밝혀내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내란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조폭 두목처럼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고 있습니다.

본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강요하는가 하면 모든 책임을 부하들에게 전가하는 비루한 짓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말 맞추기를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사법 방해 행위입니다. 내란범들은 모두 구속되어 있는데 그 수괴는 국민 혈세로 경호를 받으며 여유롭게 일상을 즐기는 것을 납득할 국민이 있겠습니까?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일입니다. 바로잡아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재구속하십시오. 사법부는 법과 정의를 바로세우고 상식의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응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3대 특검에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김건희입니다. 김건희는 김건희 특검뿐만 아니라 순직해병 특검과 내란 특검의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은 VIP 격노설,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던 중 임성근 전 사단장의 부인이 김건희의 측근에게 연락을 취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김건희는 내란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V제로로 불린 김건희가 윤석열의 계엄과 내란에 얼마만큼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3대 특검의 공조가 필요합니다. 3대 특검의 신속하고 철저한 공조수사를 통해 김건희 국정농단의 모든 실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오직 국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서한을 통해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대통령실의 발 빠른 대응이 돋보입니다.

상호관세 부과, 유예 종료가 임박하자 5일과 6일에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을 미국으로 급파해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이 공개된 당일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가용 가능한 외교자원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국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국회는 국익 우선의 관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입법적 지원도 빠르게 검토하고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의 초당적이고 대승적 협력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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