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실권 없는 비대위원장과 혁신위원장의 혁신은 어차피 불가능
- 당권파와 친한계 어디에도 안 속한 김문수가 차기 당 대표 가장 유력
- 한동훈, 김문수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 따라 결정할 것
- 국힘, 민주 입법 독주 나팔 불어야 할 때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아무 것도 안 해
- 당권파와 친한계 어디에도 안 속한 김문수가 차기 당 대표 가장 유력
- 한동훈, 김문수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 따라 결정할 것
- 국힘, 민주 입법 독주 나팔 불어야 할 때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아무 것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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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9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민주, 해수부 이전 등으로 PK와 TK 분리 작업...좌파 이런 것 잘해
-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는 윤석열 구속 무리 있을 것
- 특검, 윤 구속해서 내란 관련자들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 보려는 것
- 영남 민심, '호남 예산쏠림' 눈치채면 한순간에 지지율 뒤집힐 것
- 내각 후보자 문제 없는 사람 없지만 김민석도 통과했는데 누가 낙마하겠나
- 민주당 전당대회, 결국 이재명·박찬대 VS 김어준·정청래 대결
- 이재명 의중 반영되면 박찬대 당 대표 되지 않을까...뚜껑 열어봐야
- 이재명, 나토 가서 10분이라도 트럼프와 대화했어야
- 트럼프, 이재명 아킬레스건이 미국 관계라는 걸 잘 알아...정상회담 안 서두를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수요일 2부, 모두까기 순서입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반갑습니다.
◆김영수: 일부 언론에 보니까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조원진: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하고 합당을 추진했었습니다.
◆김영수: 합당이 추진됐었군요.
◇조원진: 우리 당원이 한 50만 명 되는데 저 혼자 입당할 수는 없고 합당의 수순을 밟아야 한다. 또 하나는 이제 국민의힘이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선 패배도 하고 자당의 대통령을 두 번이나 탄핵되는 상황이 됐잖아요. 그러면은 변화 개혁 쇄신을 해야 되는데 위로부터의 개혁은 힘들다. 그렇게 봐서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의 입당을 통해서 밑으로부터의 개혁. 지난번 경선 후보 교체 사건이 있었잖아요. 그것을 뒤집은 게 책임당원이 뒤집었잖아요. 그런 걸 보면서 조금의 희망이 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 입당을 해서 그것도 이제 정의로운 분들이 입당을 해서 국민의힘을 밑으로부터의 개혁을 하는 그런 수순이 옳지 않느냐 저는 그래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국민의힘 지도부 지금 여러 비판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조원진: 혁신위원장이 5일 만에 사퇴했다. 저는 혁신위원회를 왜 꾸렸지. 실질적으로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금 원내에 입법 독주, 장기 집권 프레임에 따른 민주당이 입법 독주를 막기도 힘들어요. 그런데 지금 그 혁신위를 꾸려서 한 것은 실권 없는 비대위원장과 실권 없는 혁신위원장이 혁신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혁신 과제는 한 45일 정도 되면 당 대표 지도부가 구성되잖아요. 새로운 지도부, 당 대표 중심으로 혁신을 해 나가야 한다. 그런데 이게 너무 빨리 했고 혁신위원장의 생각하고 또 소위 말하는 당권파들의 생각이 전혀 다르다. 당권파들은 이번에 탄핵에 찬성했던 친한계들을 정리해 달라 이런 생각이었는데 혁신위원장은 ‘쌍권 정리가 우선이다’ 이러니까 당권파 소위 70%를 점유하고 있는 당권파들이 송언석 원내대표도 당권파에 속하잖아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래 보는 거죠.
◆김영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 사퇴하면서 권영세, 권성동
이렇게 두 의원을 사실상 겨냥해서 어 출당 조치도 요구했었던 것 같아요.
◇조원진: 송언석 위원장한테 했겠죠. 국민들은 국민의힘 전체가 혁신 대상이라고 보는 거예요. 인적 쇄신을 ‘쌍권에 국한된다’ 이것보다 어쩌면 탄핵 소추에 찬성했던 사람들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이 세 가지잖아요, 하나는 탄핵 소추에 찬성했던 사람, 두 번째는 대선 과정에서 경선 후보를 바꾸려고 했던 거 대선 후보를 바꾸려고 했던 것. 세 번째는 대선 과정에서 빚어진 여러 가지 불협화음 이런 부분들에 대한 혁신을 해야 하는데 국민들 소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부글부글 끓죠. 국민의힘 전체가 혁신 대상인데 누가 누구를 혁신한다는 거냐 쌍권 얘기도 당신이 앞장서서 탄핵에 앞장섰는데 당신도 혁신 대상이다 이래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양쪽 지금 당권파와 친한계에서 벗어난 사람이 칼을 쥐든 솜방망이를 쥐든 간에 혁신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힘들다 이래 보는 겁니다.
◆김영수: 당내에 누가 있을까요?
◇조원진: 당 대표 되는 사람이 되는 거죠.
◆김영수: 누가 돼야 한다고 보세요?
◇조원진: 김문수 후보가 가장 유력한 거 아닌가요? 김문수 후보 따라다니는 국회의원 한 명도 없어요. 당권파에도 속하지 않고 소위 친한계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이 나서서 양쪽을 하나는 빅텐트를 쳐서 반이재명 전선으로 갈 거냐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생각하는 이 사람도 치고 저 사람도 치고 좁게 강하게 갈 거냐 그 차이잖아요. 저는 김문수 후보의 최근 행보로 보면 빅텐트 이낙연 이준석 뭐 우리 공화당까지 포함해서 전체를 빅텐트 쳐서 반이재명 전선으로 가야하는 거 아니냐 그런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요.
◆김영수: 김문수 전 후보는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잖아요.
◇조원진: 그분 출마할 겁니다.
◆김영수: 아 그래요? 당 대표 도전할 것 같습니까?
◇조원진: 당 대표 도전에 한 80%는 도전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반반인 것 같아요. 그런데 김문수 후보의 출마 여부에 따라서 한동훈의 출마가 결정되는 거 아니냐 이번에 그쪽에서도 뭐 계속 출마하고 떨어지고 출마하고 떨어지고 이런 경우가 되면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데미지를 입거든요. 그래서 김문수 후보는 출마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저는 그래 봅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혹시 들으신 바는 없습니까?
◇조원진: 시간을 좀 주면 여러 가지 고민해 보겠다. 이 정도로 말씀하셨습니다.
◆김영수: 그럼 언제쯤 결정을 할까요?
◇조원진: 지금 혁신위원장이 저런 사태가 벌어지고 당내 분열이 더 세지니까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또 계파 양쪽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 필요하다 뭐 이런 국민들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더 출마해야 하는 명분이 생긴거죠.
◆김영수: 김문수 후보의 당대표 도전 가능성을 80% 넘게 보고 계시고요. 안철수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권영세, 권성동 이른바 지난 지도부죠. 일제히 비판에 나섰거든요. 안 의원 사퇴 배경에 자리 욕심이 있다는 거예요.
◇조원진: 안철수 의원의 당대표 출마는 아마 성적이 아주 본인도 부끄러울 정도로 비참하게 나올 거예요. 안철수 의원도 어떻게 보면 당의 원로 중진인데 거기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했다. 물론 비대 개혁 혁신위원장을 맡을 때 여러 가지 정리를 하지 못하고 맡았다는 게 잘못된 거고요. 또 혁신위원장이라는 자리를 줄 때는 인사 혁신위원 인사 또 혁신위원장이 정권을 주지 않으면 아니 지금 원내대표도 실권자가 아니잖아요. 비대위원장도 실권자가 아닌데
◆김영수: 송언석 원내대표 말씀하시는 거예요?
◇조원진: 실권자가 아닌 사람이 혁신위원장을 줬는데 그 사람도 아무 실권이 없어 그러면 혁신을 못 하는 거죠. 근본적으로 혁신위원회는 다음 8월 전당대회 끝나고 다음 당 대표가 혁신위를 꾸려서 하는 게 맞다. 그것이 힘도 실리고 그것이 제대로 된 혁신의 길로 간다 이래 봅니다.
◆김영수: 현 비대위 체제에서 혁신위원회를 꾸리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조원진: 잘못된 거죠. 왜냐하면 당 대표 선거가 정해지지 않고 이러면 모르는 당 대표 선거는 8월에 하는 걸로 정해졌잖아요. 다음 지도부한테 넘기는 게 맞죠.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가 혁신 관심 가질 시간도 없어요. 사실은 원내가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고 내란 특검, 내란법부터 시작해서 방송 3법 또 여러 가지 법안을 보면 저는 이 법안 내용을 제가 좀 아니까요. 아찔합니다. 사실은 어떻게 이러한 법안이 통과되면 방송3법, 말은 방송 민주화를 위한 3법이지만 방송을 장악할 수밖에 없고 그것이 다수당에 의해서 장악될 가능성이 높고, 또 시민단체들이 방송에 개입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방송사장추진위원회라는 게 모 방송 뭐 거론을 안 하겠습니다. 통신 방송 관련해서는 다 사장을 그런 사장추진위원회에서 한다는 거잖아요.
어느 사람이 방송에 관여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방송3법 내용을 보면 방송 장악뿐만 아니라 장기 집권 프레임의 최고의 기술이다, 그리고 이제 완전히 검찰청 없애겠다는 검찰 개혁 말은 개혁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본인들하고 좀 껄끄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를 하겠다는 거잖아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볼 때 불과 한 달 만에 실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법안들이나 정책들이 저는 볼 때마다 아찔하거든요. 그런데 이걸 국민들이 알아야 하잖아요. 누군가는 국민들한테 얘기를 해야 하잖아요. 그 역할을 누가 하겠어요? 국민의힘의 나팔을 불어주는데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으로 자기들끼리 싸우기 바빠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결국 장기 집권 프레임은 6개월 안에 길게는 6개월 짧게는 100일 안에 다 셋업을 할 거예요. 그거 셋업 되고 법안을 바꾸고 나면은 법을 한번 정해 놓으면요. 그걸 바꾸기 너무 힘들어요.
◆김영수: 지금 국민의힘이 계파 싸움이 계속되면서 제대로 지금 야당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금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포기한 것 아니냐 그리고 3년 남아 있다 총선까지 너무 안일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요.
◇조원진: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3대 특검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특검이고요,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또 내란 이런 부분들은 특검 이후에 다시 검찰로 넘어가잖아요. 그래 됐을 때 이것은 총선용입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예를 들어서 지방선거를 지면 지방 권력까지 다 뺏기는 거 아닙니까? 지금 상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 권력까지도 만약에 민주당으로 넘어가게 되면 그다음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는 보나 마나입니다. 그래서 모르죠. TK 정도가 살아남을까 그 외에는 굉장히 힘든 상황이 온다. 지금 민주당은 TK와 PK를 분리 작업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 영남권으로 묶는 게 아니고 TK 고립시키고 PK 쪽으로 해수부도 주고 여러 가지 상황들을 산업은행도 다시 추진한다고 그러고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을 하면서 PK, TK 분리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좌파들이 소위 잘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좀 고민들을 해야 하는데 고민들 하는 모습이 보이질 않아요. 그래서 대구 경북 저는 뭐 요즘 대구를 자주 가는데 시도민들은 부글부글 끓습니다. 그러니까 지지율이 민주당한테 추월 되서 대구 경북 지지율이 민주당한테 추월 됐다고요. 그러니까 이게 우리가 심각하게 봐야 하잖아요.
◆김영수: 일부 여론조사에서 여론조사 말씀하시는 거죠.
◇조원진: 네.
◇조원진: 그래서 이제는 본인끼리만 살아남는 상황도 지났다. 이제는 전체 국민의힘이 만약에 환골탈태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특히 TK 시민들, 영남권 시민들로부터 완전히 이제는 소외될 가능성도 있다. 그 징조가 이미 여론조사에서 나왔지 않습니다.
◆김영수: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실질심사 있잖아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 같습니까?
◇조원진: 저는 구속 영장을 전직 대통령에 대한 내란 수사를 받고 있는 구속 영장 물론은 신변 확보를 하겠다 구속시켜 놓겠다는 게 되게 중요하죠. 왜 구속시켜야 되느냐 지금 내란 관련되는 사람들은 다 구속했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요지부동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면 심리적으로 엄청난 압박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구속 사유가 공무집행 방해라든지 뭐 이런 걸 가지고 구속을 내란으로 내란, 외환으로 신청한 게 아니잖아요. 그것은 좀 무리가 따르는 거 아니냐, 그래서 저는 원칙적으로 구속을 할 수 있는 그게 아니다. 이래 보고 조은석 특검은 지금 신변 확보를 안 하니까 내란 관련되는 사람들의 심경 변화가 없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시킴으로 인해서 그 사람들 스스로가 무너지기를 바라고 그런 부분들을 활용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김영수: 그 이번 지난주였었죠.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가 됐고요. 거기에 이제 특활비가 추가가 됐잖아요.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하고 있고요. 추경 예산안 통과 과정이나 추경 예산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원진: 특활비 부분은 사실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주당의 대선 불복 프레임이 맞다. 저는 그래 보는 게, 특활비를 법원 경찰 검찰 대통령실 특활비를 다 정리를 했는데 불과 이제 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특활비를 다시 부활시켰잖아요. 결국은 민주당이 할 말이 없는 거죠. 민주당은 그런데 특활비를 이렇게 정리해서 안 주고 자른 것은 소위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무력화시키겠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따라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도 하는 계기가 됐다 뭐 이런 상황으로 봐서는 민주당의 이 소위 말하는 그런 강공 정책이 통했다. 그런데 원칙적으로 옳지 않은 얘기다. 그렇게 저는 보고요. 이번에 추경에서 도드라진 것이 지원금이라든지 이런 걸 빼고 나면은 민주당의 쪽지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민주당이 지역구 쪽지 재산이 한 2조 정도가 들어갔고 그다음에 호남 지역에 대해서 너무 많은 대구 경북과 호남을 비교해 보니 예산을 완전히 차별화 두게 했기 때문에 이러한 예산에 대한 이제 그러한 폭거들이 앞으로 계속될 거다. 그래 되면 또 TK나 영남권에서 그 민심들이 들고 일어나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 지지율이 TK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섰다. 이런 상황인데 예산의 상황들을 알면 이게 일순간에 여론이 확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영수: 여당 전당대회 잠깐 또 짚어볼까요? 정청래, 박찬대 의원 간의 지금 물밑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누가 될 것으로 보이세요?
◇조원진: 바깥에서는 이재명 대 김어준의 싸움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어요. 박찬대 의원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이 좀 있는 것 같고 정청래 의원에 대해서는 김어준 쪽에서 지난번에 무슨 페스티벌도 했잖아요. 박찬대 안 부르고 정청래 의원만 불렀더라고요. 그래서 결과는 봐야 되겠어요.
◆김영수: 박찬대 의원 쪽에서도 초대장은 받았다고 합니다.
◇조원진: 안 간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단지 지금 여론은 정청래 의원이 조금 앞서지만 지난번 전당대회 때 보다시피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굉장히 반영이 안 되겠느냐, 그래서 저는 뭐 열어봐야 알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영수: 열어봐야지 알겠다는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인사청문 시즌이 이제 시작이 되잖아요. 인사청문회 16개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부터 시작이 되는데 전체적으로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조원진: 문제없는 후보자가 한 명도 없어요. 한 명도. 그러니까 부동산 문제 뭐 자녀들한테 뭐 이렇게 돈 준 거 또 표절 문제 뭐 등등 하는데 교육부 장관이 장관인데 표절 문제가 나오고 조기 유학 얘기가 나오고 이런 부분들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보고요. 또 하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두 분은 오히려 이 햇볕 정책의 실패를 다시 재현한다는 입장에 봐서는 저는 맞지 않다. 현재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통일 정책이 옳지 않느냐, 그런데 정동영 장관이 그걸 해 나갈 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저는 비판적입니다.
◆김영수: 국민의힘이 준비는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낙마하는 후보자가 있을 것 같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조원진: 낙마 후보자 거의 없을 거예요. 그렇게 낙마 후보자 있으면 김민석 총리 때 낙마를 했어야죠. 사실은 박근혜 대통령 때는 총리 후보자 4명이 낙마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보다도 한 10배 정도 문제가 있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그냥 총리 인준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누구를 낙마시키겠어요? 장관은 김민석 후보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저는 그래 보는데 그래도 국민의힘이 준비를 잘해서 낙마에 중점 되기보다는 오히려 이 검증을 제대로 하면 국민들이 그거에 대한 평가를 하실 거예요. 그런 평가를 제대로 받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마지막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리나라 상호 관세 25% 유예 기간을 8월 1일까지 주기는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나서야 한다고 보세요?
◇조원진: 나토 처음에 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 중동 전쟁이 끝나리라 생각도 못했고 안 끝나면 트럼프가 안 올 거라 생각했는데 그때 가서 만나서 관세 얘기를 했어야 됩니다. 단 10분을 만나더라도. 그런데 지금은 전혀 트럼프 못 만나면서 지금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았잖아요. 그런데 8월 1일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는 당연하지만 좀 바꾸기가 힘들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서 톱다운 방식으로 협상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조원진: 미국이 그렇게 안 하죠. 미국이 지금 한미 정상회담을 할 이유가 별로 없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정권의 아킬레스라는 게 미국과의 관계인데 그것을 트럼프 정부가 너무 잘 알고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관세 협상도 최선을 다해야 되지만 방위비 증액 문제도 이게 간단치 않은 문제라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김영수: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당 대표였습니다. 앞서 인터뷰에서 여론조사가 나와서 공지를 해 드리겠습니다. KSOI가 자체 조사로 지난달 자체 조사였고요. 이달 1일까지 무선 자동응답 방식이었습니다. 대구 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7% 국민의힘 지지율이 34.7%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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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7월 9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민주, 해수부 이전 등으로 PK와 TK 분리 작업...좌파 이런 것 잘해
-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는 윤석열 구속 무리 있을 것
- 특검, 윤 구속해서 내란 관련자들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 보려는 것
- 영남 민심, '호남 예산쏠림' 눈치채면 한순간에 지지율 뒤집힐 것
- 내각 후보자 문제 없는 사람 없지만 김민석도 통과했는데 누가 낙마하겠나
- 민주당 전당대회, 결국 이재명·박찬대 VS 김어준·정청래 대결
- 이재명 의중 반영되면 박찬대 당 대표 되지 않을까...뚜껑 열어봐야
- 이재명, 나토 가서 10분이라도 트럼프와 대화했어야
- 트럼프, 이재명 아킬레스건이 미국 관계라는 걸 잘 알아...정상회담 안 서두를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수요일 2부, 모두까기 순서입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반갑습니다.
◆김영수: 일부 언론에 보니까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조원진: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하고 합당을 추진했었습니다.
◆김영수: 합당이 추진됐었군요.
◇조원진: 우리 당원이 한 50만 명 되는데 저 혼자 입당할 수는 없고 합당의 수순을 밟아야 한다. 또 하나는 이제 국민의힘이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선 패배도 하고 자당의 대통령을 두 번이나 탄핵되는 상황이 됐잖아요. 그러면은 변화 개혁 쇄신을 해야 되는데 위로부터의 개혁은 힘들다. 그렇게 봐서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의 입당을 통해서 밑으로부터의 개혁. 지난번 경선 후보 교체 사건이 있었잖아요. 그것을 뒤집은 게 책임당원이 뒤집었잖아요. 그런 걸 보면서 조금의 희망이 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 입당을 해서 그것도 이제 정의로운 분들이 입당을 해서 국민의힘을 밑으로부터의 개혁을 하는 그런 수순이 옳지 않느냐 저는 그래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국민의힘 지도부 지금 여러 비판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조원진: 혁신위원장이 5일 만에 사퇴했다. 저는 혁신위원회를 왜 꾸렸지. 실질적으로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금 원내에 입법 독주, 장기 집권 프레임에 따른 민주당이 입법 독주를 막기도 힘들어요. 그런데 지금 그 혁신위를 꾸려서 한 것은 실권 없는 비대위원장과 실권 없는 혁신위원장이 혁신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혁신 과제는 한 45일 정도 되면 당 대표 지도부가 구성되잖아요. 새로운 지도부, 당 대표 중심으로 혁신을 해 나가야 한다. 그런데 이게 너무 빨리 했고 혁신위원장의 생각하고 또 소위 말하는 당권파들의 생각이 전혀 다르다. 당권파들은 이번에 탄핵에 찬성했던 친한계들을 정리해 달라 이런 생각이었는데 혁신위원장은 ‘쌍권 정리가 우선이다’ 이러니까 당권파 소위 70%를 점유하고 있는 당권파들이 송언석 원내대표도 당권파에 속하잖아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래 보는 거죠.
◆김영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 사퇴하면서 권영세, 권성동
이렇게 두 의원을 사실상 겨냥해서 어 출당 조치도 요구했었던 것 같아요.
◇조원진: 송언석 위원장한테 했겠죠. 국민들은 국민의힘 전체가 혁신 대상이라고 보는 거예요. 인적 쇄신을 ‘쌍권에 국한된다’ 이것보다 어쩌면 탄핵 소추에 찬성했던 사람들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이 세 가지잖아요, 하나는 탄핵 소추에 찬성했던 사람, 두 번째는 대선 과정에서 경선 후보를 바꾸려고 했던 거 대선 후보를 바꾸려고 했던 것. 세 번째는 대선 과정에서 빚어진 여러 가지 불협화음 이런 부분들에 대한 혁신을 해야 하는데 국민들 소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부글부글 끓죠. 국민의힘 전체가 혁신 대상인데 누가 누구를 혁신한다는 거냐 쌍권 얘기도 당신이 앞장서서 탄핵에 앞장섰는데 당신도 혁신 대상이다 이래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양쪽 지금 당권파와 친한계에서 벗어난 사람이 칼을 쥐든 솜방망이를 쥐든 간에 혁신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힘들다 이래 보는 겁니다.
◆김영수: 당내에 누가 있을까요?
◇조원진: 당 대표 되는 사람이 되는 거죠.
◆김영수: 누가 돼야 한다고 보세요?
◇조원진: 김문수 후보가 가장 유력한 거 아닌가요? 김문수 후보 따라다니는 국회의원 한 명도 없어요. 당권파에도 속하지 않고 소위 친한계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이 나서서 양쪽을 하나는 빅텐트를 쳐서 반이재명 전선으로 갈 거냐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생각하는 이 사람도 치고 저 사람도 치고 좁게 강하게 갈 거냐 그 차이잖아요. 저는 김문수 후보의 최근 행보로 보면 빅텐트 이낙연 이준석 뭐 우리 공화당까지 포함해서 전체를 빅텐트 쳐서 반이재명 전선으로 가야하는 거 아니냐 그런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요.
◆김영수: 김문수 전 후보는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잖아요.
◇조원진: 그분 출마할 겁니다.
◆김영수: 아 그래요? 당 대표 도전할 것 같습니까?
◇조원진: 당 대표 도전에 한 80%는 도전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반반인 것 같아요. 그런데 김문수 후보의 출마 여부에 따라서 한동훈의 출마가 결정되는 거 아니냐 이번에 그쪽에서도 뭐 계속 출마하고 떨어지고 출마하고 떨어지고 이런 경우가 되면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데미지를 입거든요. 그래서 김문수 후보는 출마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저는 그래 봅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혹시 들으신 바는 없습니까?
◇조원진: 시간을 좀 주면 여러 가지 고민해 보겠다. 이 정도로 말씀하셨습니다.
◆김영수: 그럼 언제쯤 결정을 할까요?
◇조원진: 지금 혁신위원장이 저런 사태가 벌어지고 당내 분열이 더 세지니까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또 계파 양쪽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 필요하다 뭐 이런 국민들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더 출마해야 하는 명분이 생긴거죠.
◆김영수: 김문수 후보의 당대표 도전 가능성을 80% 넘게 보고 계시고요. 안철수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권영세, 권성동 이른바 지난 지도부죠. 일제히 비판에 나섰거든요. 안 의원 사퇴 배경에 자리 욕심이 있다는 거예요.
◇조원진: 안철수 의원의 당대표 출마는 아마 성적이 아주 본인도 부끄러울 정도로 비참하게 나올 거예요. 안철수 의원도 어떻게 보면 당의 원로 중진인데 거기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했다. 물론 비대 개혁 혁신위원장을 맡을 때 여러 가지 정리를 하지 못하고 맡았다는 게 잘못된 거고요. 또 혁신위원장이라는 자리를 줄 때는 인사 혁신위원 인사 또 혁신위원장이 정권을 주지 않으면 아니 지금 원내대표도 실권자가 아니잖아요. 비대위원장도 실권자가 아닌데
◆김영수: 송언석 원내대표 말씀하시는 거예요?
◇조원진: 실권자가 아닌 사람이 혁신위원장을 줬는데 그 사람도 아무 실권이 없어 그러면 혁신을 못 하는 거죠. 근본적으로 혁신위원회는 다음 8월 전당대회 끝나고 다음 당 대표가 혁신위를 꾸려서 하는 게 맞다. 그것이 힘도 실리고 그것이 제대로 된 혁신의 길로 간다 이래 봅니다.
◆김영수: 현 비대위 체제에서 혁신위원회를 꾸리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조원진: 잘못된 거죠. 왜냐하면 당 대표 선거가 정해지지 않고 이러면 모르는 당 대표 선거는 8월에 하는 걸로 정해졌잖아요. 다음 지도부한테 넘기는 게 맞죠.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가 혁신 관심 가질 시간도 없어요. 사실은 원내가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고 내란 특검, 내란법부터 시작해서 방송 3법 또 여러 가지 법안을 보면 저는 이 법안 내용을 제가 좀 아니까요. 아찔합니다. 사실은 어떻게 이러한 법안이 통과되면 방송3법, 말은 방송 민주화를 위한 3법이지만 방송을 장악할 수밖에 없고 그것이 다수당에 의해서 장악될 가능성이 높고, 또 시민단체들이 방송에 개입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방송사장추진위원회라는 게 모 방송 뭐 거론을 안 하겠습니다. 통신 방송 관련해서는 다 사장을 그런 사장추진위원회에서 한다는 거잖아요.
어느 사람이 방송에 관여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방송3법 내용을 보면 방송 장악뿐만 아니라 장기 집권 프레임의 최고의 기술이다, 그리고 이제 완전히 검찰청 없애겠다는 검찰 개혁 말은 개혁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본인들하고 좀 껄끄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를 하겠다는 거잖아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볼 때 불과 한 달 만에 실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법안들이나 정책들이 저는 볼 때마다 아찔하거든요. 그런데 이걸 국민들이 알아야 하잖아요. 누군가는 국민들한테 얘기를 해야 하잖아요. 그 역할을 누가 하겠어요? 국민의힘의 나팔을 불어주는데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으로 자기들끼리 싸우기 바빠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결국 장기 집권 프레임은 6개월 안에 길게는 6개월 짧게는 100일 안에 다 셋업을 할 거예요. 그거 셋업 되고 법안을 바꾸고 나면은 법을 한번 정해 놓으면요. 그걸 바꾸기 너무 힘들어요.
◆김영수: 지금 국민의힘이 계파 싸움이 계속되면서 제대로 지금 야당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금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포기한 것 아니냐 그리고 3년 남아 있다 총선까지 너무 안일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요.
◇조원진: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3대 특검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특검이고요,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또 내란 이런 부분들은 특검 이후에 다시 검찰로 넘어가잖아요. 그래 됐을 때 이것은 총선용입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예를 들어서 지방선거를 지면 지방 권력까지 다 뺏기는 거 아닙니까? 지금 상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 권력까지도 만약에 민주당으로 넘어가게 되면 그다음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는 보나 마나입니다. 그래서 모르죠. TK 정도가 살아남을까 그 외에는 굉장히 힘든 상황이 온다. 지금 민주당은 TK와 PK를 분리 작업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 영남권으로 묶는 게 아니고 TK 고립시키고 PK 쪽으로 해수부도 주고 여러 가지 상황들을 산업은행도 다시 추진한다고 그러고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을 하면서 PK, TK 분리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좌파들이 소위 잘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좀 고민들을 해야 하는데 고민들 하는 모습이 보이질 않아요. 그래서 대구 경북 저는 뭐 요즘 대구를 자주 가는데 시도민들은 부글부글 끓습니다. 그러니까 지지율이 민주당한테 추월 되서 대구 경북 지지율이 민주당한테 추월 됐다고요. 그러니까 이게 우리가 심각하게 봐야 하잖아요.
◆김영수: 일부 여론조사에서 여론조사 말씀하시는 거죠.
◇조원진: 네.
◇조원진: 그래서 이제는 본인끼리만 살아남는 상황도 지났다. 이제는 전체 국민의힘이 만약에 환골탈태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특히 TK 시민들, 영남권 시민들로부터 완전히 이제는 소외될 가능성도 있다. 그 징조가 이미 여론조사에서 나왔지 않습니다.
◆김영수: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실질심사 있잖아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 같습니까?
◇조원진: 저는 구속 영장을 전직 대통령에 대한 내란 수사를 받고 있는 구속 영장 물론은 신변 확보를 하겠다 구속시켜 놓겠다는 게 되게 중요하죠. 왜 구속시켜야 되느냐 지금 내란 관련되는 사람들은 다 구속했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요지부동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면 심리적으로 엄청난 압박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구속 사유가 공무집행 방해라든지 뭐 이런 걸 가지고 구속을 내란으로 내란, 외환으로 신청한 게 아니잖아요. 그것은 좀 무리가 따르는 거 아니냐, 그래서 저는 원칙적으로 구속을 할 수 있는 그게 아니다. 이래 보고 조은석 특검은 지금 신변 확보를 안 하니까 내란 관련되는 사람들의 심경 변화가 없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시킴으로 인해서 그 사람들 스스로가 무너지기를 바라고 그런 부분들을 활용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김영수: 그 이번 지난주였었죠.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가 됐고요. 거기에 이제 특활비가 추가가 됐잖아요.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하고 있고요. 추경 예산안 통과 과정이나 추경 예산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원진: 특활비 부분은 사실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주당의 대선 불복 프레임이 맞다. 저는 그래 보는 게, 특활비를 법원 경찰 검찰 대통령실 특활비를 다 정리를 했는데 불과 이제 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특활비를 다시 부활시켰잖아요. 결국은 민주당이 할 말이 없는 거죠. 민주당은 그런데 특활비를 이렇게 정리해서 안 주고 자른 것은 소위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무력화시키겠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따라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도 하는 계기가 됐다 뭐 이런 상황으로 봐서는 민주당의 이 소위 말하는 그런 강공 정책이 통했다. 그런데 원칙적으로 옳지 않은 얘기다. 그렇게 저는 보고요. 이번에 추경에서 도드라진 것이 지원금이라든지 이런 걸 빼고 나면은 민주당의 쪽지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민주당이 지역구 쪽지 재산이 한 2조 정도가 들어갔고 그다음에 호남 지역에 대해서 너무 많은 대구 경북과 호남을 비교해 보니 예산을 완전히 차별화 두게 했기 때문에 이러한 예산에 대한 이제 그러한 폭거들이 앞으로 계속될 거다. 그래 되면 또 TK나 영남권에서 그 민심들이 들고 일어나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 지지율이 TK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섰다. 이런 상황인데 예산의 상황들을 알면 이게 일순간에 여론이 확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영수: 여당 전당대회 잠깐 또 짚어볼까요? 정청래, 박찬대 의원 간의 지금 물밑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누가 될 것으로 보이세요?
◇조원진: 바깥에서는 이재명 대 김어준의 싸움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어요. 박찬대 의원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이 좀 있는 것 같고 정청래 의원에 대해서는 김어준 쪽에서 지난번에 무슨 페스티벌도 했잖아요. 박찬대 안 부르고 정청래 의원만 불렀더라고요. 그래서 결과는 봐야 되겠어요.
◆김영수: 박찬대 의원 쪽에서도 초대장은 받았다고 합니다.
◇조원진: 안 간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단지 지금 여론은 정청래 의원이 조금 앞서지만 지난번 전당대회 때 보다시피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굉장히 반영이 안 되겠느냐, 그래서 저는 뭐 열어봐야 알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영수: 열어봐야지 알겠다는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인사청문 시즌이 이제 시작이 되잖아요. 인사청문회 16개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부터 시작이 되는데 전체적으로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조원진: 문제없는 후보자가 한 명도 없어요. 한 명도. 그러니까 부동산 문제 뭐 자녀들한테 뭐 이렇게 돈 준 거 또 표절 문제 뭐 등등 하는데 교육부 장관이 장관인데 표절 문제가 나오고 조기 유학 얘기가 나오고 이런 부분들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보고요. 또 하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두 분은 오히려 이 햇볕 정책의 실패를 다시 재현한다는 입장에 봐서는 저는 맞지 않다. 현재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통일 정책이 옳지 않느냐, 그런데 정동영 장관이 그걸 해 나갈 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저는 비판적입니다.
◆김영수: 국민의힘이 준비는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낙마하는 후보자가 있을 것 같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조원진: 낙마 후보자 거의 없을 거예요. 그렇게 낙마 후보자 있으면 김민석 총리 때 낙마를 했어야죠. 사실은 박근혜 대통령 때는 총리 후보자 4명이 낙마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보다도 한 10배 정도 문제가 있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그냥 총리 인준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누구를 낙마시키겠어요? 장관은 김민석 후보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저는 그래 보는데 그래도 국민의힘이 준비를 잘해서 낙마에 중점 되기보다는 오히려 이 검증을 제대로 하면 국민들이 그거에 대한 평가를 하실 거예요. 그런 평가를 제대로 받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마지막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리나라 상호 관세 25% 유예 기간을 8월 1일까지 주기는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나서야 한다고 보세요?
◇조원진: 나토 처음에 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 중동 전쟁이 끝나리라 생각도 못했고 안 끝나면 트럼프가 안 올 거라 생각했는데 그때 가서 만나서 관세 얘기를 했어야 됩니다. 단 10분을 만나더라도. 그런데 지금은 전혀 트럼프 못 만나면서 지금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았잖아요. 그런데 8월 1일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는 당연하지만 좀 바꾸기가 힘들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서 톱다운 방식으로 협상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조원진: 미국이 그렇게 안 하죠. 미국이 지금 한미 정상회담을 할 이유가 별로 없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정권의 아킬레스라는 게 미국과의 관계인데 그것을 트럼프 정부가 너무 잘 알고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관세 협상도 최선을 다해야 되지만 방위비 증액 문제도 이게 간단치 않은 문제라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김영수: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원진 우리 공화당 당 대표였습니다. 앞서 인터뷰에서 여론조사가 나와서 공지를 해 드리겠습니다. KSOI가 자체 조사로 지난달 자체 조사였고요. 이달 1일까지 무선 자동응답 방식이었습니다. 대구 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7% 국민의힘 지지율이 34.7%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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