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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일본의 이른바 '군함도 약속' 이행 여부를 점검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표결에서 부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8일) 근대산업 시설 관련 의제가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이 근대 산업 시설과 관련해 스스로 한 약속과 이 약속이 포함된 세계유산위원회 결정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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