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미국 특사로 김종인 전 위원장 등 내정

이 대통령, 미국 특사로 김종인 전 위원장 등 내정

2025.07.07.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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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에 특사를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특사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취재 결과 지난주 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을 직접 찾아가 미국 특사를 부탁했고, 김 전 위원장은 이를 수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미국 측과 조율 등을 거쳐 자신이 특사로 확정될 경우, 이 대통령을 만나 미국에 가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다른 미국 특사 가운데 한 명으로 친명계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선 미국 특사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도 거론되고 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종 결론이 발표되기 전에 개별 인사를 확인해 드릴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 10여 곳에 대규모 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특사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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