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퓰리즘 추경...국회, 대통령 자판기 전락"

국민의힘 "포퓰리즘 추경...국회, 대통령 자판기 전락"

2025.07.07.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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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난주 범여권 주도로 31.8조 원 규모의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국민에게 빚을 지우는 '선심성 포퓰리즘'이라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7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가, 이재명 대통령이 버튼을 누르면 현금이나 아무 법안이 쏟아져 나오는 개인 자판기로 전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이번 추경안에 호남고속철도나 전남 하수도사업같이 본인 지역구 예산 2조 원을 대거 끼워 넣었다며 민생을 위한 거라더니 실상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부활과 민주당 표밭 예산 챙기기였냐고 반문했습니다.

김대식 비대위원은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미래 세대는 빚 3천6백만 원을 떠안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와 여당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멈추고 함께 책임 있는 재정운용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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