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년 담당관' 신설..."학력·경력 불문 공정 채용"

대통령실, '청년 담당관' 신설..."학력·경력 불문 공정 채용"

2025.07.07.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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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을 주도할 청년 담당관 직책을 신설하고 공개 채용에 나섭니다.

선발 인원은 남녀 각각 한 명씩 모두 2명으로, 경청통합수석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실에 소속돼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응시 자격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이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서류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7일) 브리핑에서, 지원자들은 나이 확인을 위한 기본증명서를 제외하고는 학력과 경력, 가족 관계 등에 대한 어떤 자료 제출도 없이, 오로지 자신의 포부와 계획을 담은 청년 정책 제안서와 발표, 그리고 면접만으로 심사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폭넓은 인재 등용을 위해, 이 같은 '공정 채용 방식'을 앞으로 공공분야 청년 인턴 채용 등에서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지사로 일하던 2019년에도 이른바 '블라인드 방식'으로 경기도 청년 비서관을 채용한 적이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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