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헬기 2차 도입 예산 삭감..."백지화 가능성"

아파치 헬기 2차 도입 예산 삭감..."백지화 가능성"

2025.07.06.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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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서 대형공격헬기, 아파치 헬기 2차 사업 예산이 100억 원에서 3억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은 3억 원도 다른 사업으로 전용돼 올해 아파치 헬기 사업 예산은 사실상 전액 삭감됐다고 유 의원은 전했습니다.

유 의원은 예산 삭감으로 아파치 헬기 36대를 추가 도입하는 사업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미군도 첨단 드론 전력으로 군 구조의 변화를 진행하는 만큼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성능 개량사업 300억 원, 이동형 장거리 레이더 120억 원, 특수작전용 권총 137억 원 등 7개 방위력개선 사업 예산 878억 원이 감액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추경에서 감액된 예산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낙찰 차액이 발생했거나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에 한정해 산출한 것이라며 감액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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