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원 삭감"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원 삭감"

2025.07.06.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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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전 국민 현금 살포 재원을 위해 국방예산 905억 원을 삭감했다며, 이를 은폐한 더불어민주당 행태를 규탄하고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오늘(6일) 논평에서 GOP 감시체계 성능 개량과 관사 및 간부 숙소 신축 예산 등 전력운영비와 방위력 개선비가 추경의 희생양이 됐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원이 필요했다면 대통령실 특활비부터 철회하는 것이 순리였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고, 더 황당한 건 삭감 사실을 국회에 설명도 없이 예결위 협상 막판까지 사실상 은폐한 점이라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정도면 안보를 사실상 포기한 것과 다름없고, 국가 안보는 정권의 선심성 예산을 충당하는 'ATM기'가 아니라며, 어떤 포퓰리즘 앞에서도 안보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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