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 '묻지마 추경' 강행...포퓰리즘·예산 폭주"

국민의힘 "민주 '묻지마 추경' 강행...포퓰리즘·예산 폭주"

2025.07.05.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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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1.8조 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묻지마 추경'이자 '노골적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협치를 걷어찼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5일) 서면 논평을 통해 추경안에 소비쿠폰 선심성 현금 살포가 포함되고 야당이 요구한 실질적 민생 예산은 배제됐다며 정치 셈법 아래 나라 곳간을 거덜 낸 예산 폭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지난 정부에서 삭감했던 대통령실 등 특수활동비 복원 문제를 두고 위선의 극치이자 국가 재정을 정치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중적 행태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은 물론 야당과의 협의 노력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민주당은 더는 민생과 협치를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며,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지 않는다면 준엄한 심판을 마주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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