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가능...대통령실 이전 빨리"

이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가능...대통령실 이전 빨리"

2025.07.04. 오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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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 세종 이전 문제를 두고, 최대한 빨리 와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 지역 주민 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문제는 헌법 개정 사안이어서 쉽지는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꽤 오래된 의제이고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약속을 지키는 게 옳다며 제2 집무실을 지어 대통령이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일부는 세종에서 하는 게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국회의사당을 세종에 짓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니, 속도를 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도 앞으로는 수도권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발전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이제는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지역에 내려가 현장 목소리를 들은 건, 지난달 25일 광주·전남 행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간담회는 과학기술인들과 소상공인 업계를 포함해, 약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 시간을 넘겨 2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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