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송미령 장관 유임, 내란 관여 덜한 점도 작용"

김 총리 "송미령 장관 유임, 내란 관여 덜한 점도 작용"

2025.07.04.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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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된 배경으로, '내란 사태'에 관여한 정도가 덜하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임명장을 받은 직후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 중인 농민단체를 찾아, 송 장관의 유임은 국민통합 흐름 속에서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 정부 장관이 유임됐지만, 과거 민주당이 추진했던 법안 등 농업 정책은 이재명 정부에서도 흔들림이 추진될 거라는 점도 강조하며 집회 중단을 설득했습니다.

농민단체는 전 정부에서 양곡관리법 등 '농업4법'을 '농망4법'이라고 비판했던 송 장관 유임 결정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면담 이후 김 총리는 국립현충원도 참배하고,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꼭 실현하겠다'고 적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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