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관세 협상, 쉽지 않은 건 분명...최선 다하고 있다"

이 대통령 "관세 협상, 쉽지 않은 건 분명...최선 다하고 있다"

2025.07.03.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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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8일 유예 기간이 끝나는 미국의 고율 상호관세 부과 문제와 관련해, 협상이 매우 쉽지 않은 건 분명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7월 8일까지 끝낼 수 있는지도 확언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사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뭐라고 답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보안과 관련된 측면도 있고, 얘기 자체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말하기 어려운 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한미 간 든든한 공조와 협의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대화를 전면 단절하는 건 정말 바보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일 관계에 대해선, 한일 사이에는 예민한 의제들이 많지만,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 등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도, 또 경제적으로도 협력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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