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민주·혁신당 총리 후보 인사청문위원 고발

주진우, 민주·혁신당 총리 후보 인사청문위원 고발

2025.07.02.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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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김민석 총리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민주당 김현, 박균택, 박선원 의원 등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을 무고 및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혁신당 소속 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를 겨냥해 '집에 쟁여놓은 6억 돈다발, 검증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주 의원은 피고발인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 스스로 한 발언과 청문회 자료 등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현금 수수 사실을 국민에게 알렸는데도, 현수막 내용을 허위 사실이라고 거짓 주장하며 무고성 고발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않았는데도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당이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하면서 정당 전체의 명예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김 후보자의 과거 불법정치자금 사건 공여자 가운데 한 명인 강신성 씨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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