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정성호와 무게 경쟁? “사석에서 깔끔하게 정리” [앵커리포트]

정성호 의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밝힌 근육 비결이 덩달아 화제가 됐습니다.

[채널A '뉴스A라이브' 앵커(지난달, 채널A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 제 허벅지 두께만 한데요. 거의?]

[정성호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난달, 채널A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 보이죠.]

[채널A '뉴스A라이브' 앵커(지난달, 채널A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 네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정 성 호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난달, 채널A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 제가 대학 다닐 때 법과대학 출신으로서는 아주 이례적으로 서울대 역도부장을 했습니다. (중략) 웨이트 트레이닝을 좀 많이 했고요.]

일부 지지층은 "청문회 때 반소매 입자"며 근육 사진까지 공유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에도 '운동광'으로 소문난 정치인이 있죠, 바로 김재섭 의원인데요.

지난 2022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사람 두 명이 매달린 역기를 들고 앉았다 일어나는 '스쿼트' 동작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방송에 나와 이런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 시그널') : 저한테도 정성호 의원님이랑 누가 더 많이 들어요? 이렇게 했는데 제가 정성호 의원님과 사석에서 이 내용은 둘이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정성호 의원님께서 저한테 그랬어요. "나는 취미고"라고 하셨어요. (김재섭 의원도 취미 아니에요?)]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 시그널') : 물론 저도 취미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정리가 됐습니다. (들어보니까 더 많이 친다. 이런 걸로.)]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 시그널') : 그렇죠. 제가 보기에는 취미 수준. 죄송합니다, 의원님. 죄송합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