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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주요국 대사들에게 이임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주재 공관장들에게 2주 정도의 준비 기간을 주고 귀국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임 지시를 받은 대사는 조현동 주미대사를 비롯해 박철희 주일대사와 이도훈 주러시아대사 그리고 황준국 주유엔대표부대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국 대사 가운데 정재호 전 주중국대사는 임기를 마치고 올해 초 귀국한 상태여서 사실상 주요국 대사 모두 교체를 예고한 셈입니다.
외교부는 통상적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재외공관장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밟거나 주요국 대사를 교체해왔지만, 새 정부의 외교부 장관이 임명되기 전에 공관장 이임 지시가 내려진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외교부 안팎에서는 이 같은 결정을 두고 새 정부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주요국 공관장과 특임 공관장 인선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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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대사 가운데 정재호 전 주중국대사는 임기를 마치고 올해 초 귀국한 상태여서 사실상 주요국 대사 모두 교체를 예고한 셈입니다.
외교부는 통상적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재외공관장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밟거나 주요국 대사를 교체해왔지만, 새 정부의 외교부 장관이 임명되기 전에 공관장 이임 지시가 내려진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외교부 안팎에서는 이 같은 결정을 두고 새 정부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주요국 공관장과 특임 공관장 인선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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