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과 관련해 이르면 7월이나 8월에 이뤄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국정원이 오늘(26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추가 파병 시점 예상 근거를 두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방북과 최근 북한 내에서 파병군인 선발 작업이 시작된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북한이 만 천여 명을 파병한 뒤 2차로 4천여 명을 추가 파병한 데 이어, 최근 쿠르스크 재건을 위한 공병과 건설병을 6천 명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이 언제든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첩보를 재외 국민에게 즉시 제공하고 호르무즈 해협 등을 지나는 선박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 효과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선 하나의 결론으로 단정 지을 수 없는 게 정보 판단이라며, 우리 정보 당국도 파괴력이 토양과 지질, 암석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정보위 현안 보고에는 어제(25일) 공식 취임한 이종석 국정원장이 참석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국정원이 오늘(26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추가 파병 시점 예상 근거를 두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방북과 최근 북한 내에서 파병군인 선발 작업이 시작된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북한이 만 천여 명을 파병한 뒤 2차로 4천여 명을 추가 파병한 데 이어, 최근 쿠르스크 재건을 위한 공병과 건설병을 6천 명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이 언제든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첩보를 재외 국민에게 즉시 제공하고 호르무즈 해협 등을 지나는 선박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 효과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선 하나의 결론으로 단정 지을 수 없는 게 정보 판단이라며, 우리 정보 당국도 파괴력이 토양과 지질, 암석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정보위 현안 보고에는 어제(25일) 공식 취임한 이종석 국정원장이 참석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