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환경·노동부 차관 인사..."전문가 적재적소 배치"

이재명 대통령은 국방부 차관으로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을 임명하는 등 5개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6일) 브리핑을 열고, 국방부·복지부·노동부·환경부 차관과 공정거래위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 전 사령관에 대해,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국방 전문가로, 한미동맹에 기초한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보건복지부 1차관에 발탁된 이스란 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대표적 연금 전문가이자 사회 안전망 마련이라는 국정 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환경부 차관에 임명된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에 대해선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에 잘 대응할 환경 분야 정책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고용부 차관으로 기용된 권창준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을 처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남동일 현 공정위 상임위원이 낙점받았습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각 분야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일하는 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