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여야 회동 결론 못 내...민주 "내일 본회의 개최 요청"

'원 구성' 여야 회동 결론 못 내...민주 "내일 본회의 개최 요청"

2025.06.26.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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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 지도부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과 본회의 일정 등 협의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회동에 배석한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6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뤄진 오찬 회동 결과를 이같이 전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6월 임시 국회 안에 추경을 처리하기 위해선 내일(27일) 본회의를 열어야 하고, 회의에서 예결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 등 4개 상임위원장 선임 절차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유 수석부대표는 의회 내 견제와 균형을 위해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야당에 양보해달라고 민주당 측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번 본회의 개최에 협력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내일(27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하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도 오는 30일에 열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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