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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어제, 여야가 자료 제출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회의는 파행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어제 오후 6시 반쯤 국민의힘 청문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후보자가 채무와 증여세 관련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는 청문회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고요.
이후, 저녁 8시 반쯤 넘어서, 아직도 김 후보자가 제출하기로 약속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문자로 공지를 띄웠는데요,
"자료가 오면 참석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거의 비슷한 시각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청문회장에서 찍은 셀카와 함께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인사청문회 속개 시간이 20시 30분인데 두 시간째 기다리는 중..." "국민의힘 의원들 돌아오세요"라고 말이죠.
이런 줄다리기 상황은 밤 11시를 넘긴 시각에도 이어졌는데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청문회 마감이 한 시간도 안 남았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지 않는다"며 "자료 더 내놔라 타령도 청문회장 안에서 못하는 의원들이 안쓰럽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시간은 흘러 자정이 됐고 국민의힘에선 '결국 국무총리 후보자가 밤 12시까지 약속한 핵심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저희는 본관에서 기다리다 귀가한다'며 산회를 알렸습니다.
오늘 아침 김민석 후보자는 SNS에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18년의 야인 생활 동안 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하다"며 "인준이 된다면, 국민과 하늘을 판단의 기둥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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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가 채무와 증여세 관련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는 청문회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고요.
이후, 저녁 8시 반쯤 넘어서, 아직도 김 후보자가 제출하기로 약속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문자로 공지를 띄웠는데요,
"자료가 오면 참석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거의 비슷한 시각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청문회장에서 찍은 셀카와 함께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인사청문회 속개 시간이 20시 30분인데 두 시간째 기다리는 중..." "국민의힘 의원들 돌아오세요"라고 말이죠.
이런 줄다리기 상황은 밤 11시를 넘긴 시각에도 이어졌는데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청문회 마감이 한 시간도 안 남았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지 않는다"며 "자료 더 내놔라 타령도 청문회장 안에서 못하는 의원들이 안쓰럽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시간은 흘러 자정이 됐고 국민의힘에선 '결국 국무총리 후보자가 밤 12시까지 약속한 핵심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저희는 본관에서 기다리다 귀가한다'며 산회를 알렸습니다.
오늘 아침 김민석 후보자는 SNS에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18년의 야인 생활 동안 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하다"며 "인준이 된다면, 국민과 하늘을 판단의 기둥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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