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이 대통령 첫 시정연설 "공정성장 문 열어야"

[YTN 실시간뉴스] 이 대통령 첫 시정연설 "공정성장 문 열어야"

2025.06.26.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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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22일 만에 첫 국회 시정연설에 나서, 30조5천억 원 규모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정성장의 문을 열어야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고, '모두 잘 사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 대통령의 17분 연설 동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2차례 박수로 호응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연설 때는 침묵했지만 이 대통령 퇴장 시에는 악수를 하며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 체포 영장이 기각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모레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는 내란특검 요구에 오전 10시까지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비공개 소환도 요청했는데, 내란 특검은 언론 취재를 막을 수 없다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 경기도 화성에서 60대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범인은 범행 뒤 피해자 택시를 몰고 도주하며 주민 2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북한 강원도 원산 대규모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온가족이 출동하는 등 대대적인 선전에 나섰습니다. 준공식에는 부인 리설주도 다시 등장했는데, 후계자로 거론되는 딸 주애에 비해 확연히 밀려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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