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거취 공방..."양곡법 추진" vs "사퇴해야"

송미령 거취 공방..."양곡법 추진" vs "사퇴해야"

2025.06.25.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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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 이어 새 정부에서도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거취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송 장관의 과거 발언과 태도는 새 정부 국정 방향과 같지 않다면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국정 운영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양곡관리법 개정과 농어업재해 국가책임 강화 등, 이 대통령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송 장관이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꿨다며 기회주의적 처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농업 4법에 대해 '농망 4법'이라고 한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계획대로 이 법안을 재추진한다면 사퇴하는 게 맞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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