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민석 인사청문회 무난히 통과 기대
대통령실 "김민석 후보자, 의혹 나름대로 잘 해명"
"본인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명…궁금증 해결"
대통령실 "김민석 후보자, 의혹 나름대로 잘 해명"
"본인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명…궁금증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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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의혹을 잘 해명했다며, 무난히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네, 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해 대통령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대통령실은 오늘 열리고 있는 김 후보자의 이틀째 청문회도 어제와 비슷하게 결정적 의혹 제기 없이 흘러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첫날 청문회에서도 김 후보자가 의혹을 나름대로 잘 해명했다는 건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김 후보자 본인이 해명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잘 해명했다며, 궁금증이 많이 해결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불투명한 재산 증식 의혹과 석사 학위 논란, 자녀 특혜 등 이른바 3대 의혹에 큰 결격 사유를 드러내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어 청문회가 마무리되고 국회의 인준 동의를 받으면,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거로 예상됩니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현재 공석인 장관직도 채워나가는 등 내각 인선 마무리 절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제(23일) 유임 결정으로 여권에서도 논란이 일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서도, 대통령실 내부에서 인사를 철회할 기류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입니다.
취임 뒤 첫 국무회의에서, 다른 장관들과 달리 이 대통령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는 건데요.
이번 유임 결정이 실용과 통합이라는 이 대통령의 인사 기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앵커]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광주를 방문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반, 취임 뒤 처음으로 광주를 찾습니다.
광주시민, 전남도민과 만나 '타운 홀 미팅'을 한다는 계획인데요.
'타운 홀 미팅'은 정치인이 지역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소통 방식을 말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주제 제한 없이 듣고 난상 토론을 해보겠다는 의도라며,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에도 이 같은 소통을 한 적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광주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을 방문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취임 뒤 첫 기자회견을 조만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통 취임 뒤 100일이 되어서야 첫 기자회견을 열었던 과거 대통령들보다 빨리 이뤄질 거로 보이는데, 이 역시 대국민 소통 차원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특히, 어제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발표한 '국민 사서함'을 통해 국민의 질문을 받고, 이 가운데 일부를 기자회견에서 답하는 형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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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의혹을 잘 해명했다며, 무난히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네, 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해 대통령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대통령실은 오늘 열리고 있는 김 후보자의 이틀째 청문회도 어제와 비슷하게 결정적 의혹 제기 없이 흘러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첫날 청문회에서도 김 후보자가 의혹을 나름대로 잘 해명했다는 건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김 후보자 본인이 해명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잘 해명했다며, 궁금증이 많이 해결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불투명한 재산 증식 의혹과 석사 학위 논란, 자녀 특혜 등 이른바 3대 의혹에 큰 결격 사유를 드러내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어 청문회가 마무리되고 국회의 인준 동의를 받으면,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거로 예상됩니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현재 공석인 장관직도 채워나가는 등 내각 인선 마무리 절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제(23일) 유임 결정으로 여권에서도 논란이 일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서도, 대통령실 내부에서 인사를 철회할 기류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입니다.
취임 뒤 첫 국무회의에서, 다른 장관들과 달리 이 대통령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는 건데요.
이번 유임 결정이 실용과 통합이라는 이 대통령의 인사 기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앵커]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광주를 방문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반, 취임 뒤 처음으로 광주를 찾습니다.
광주시민, 전남도민과 만나 '타운 홀 미팅'을 한다는 계획인데요.
'타운 홀 미팅'은 정치인이 지역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소통 방식을 말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주제 제한 없이 듣고 난상 토론을 해보겠다는 의도라며,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에도 이 같은 소통을 한 적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광주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을 방문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취임 뒤 첫 기자회견을 조만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통 취임 뒤 100일이 되어서야 첫 기자회견을 열었던 과거 대통령들보다 빨리 이뤄질 거로 보이는데, 이 역시 대국민 소통 차원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특히, 어제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발표한 '국민 사서함'을 통해 국민의 질문을 받고, 이 가운데 일부를 기자회견에서 답하는 형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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