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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일단 청문회를 끝까지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내부적으로는 낙마시킬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보는 기류가 많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재산 형성 과정과 자녀 대입 특혜 의혹 등 김민석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틀에 걸친 청문회 과정을 지켜보자며 여론의 추이를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는 김 후보자의 말을 전하며, 힘을 실어준 상태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기내 간담회, 한국 시각 지난 16일) : 그냥 의혹에 불과하다고 말씀하고 계셔서 총리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다 설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참모들 사이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YTN에, 부동산 투기 같은 흔히 국민감정을 건드리는 사안은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하며 내부 기류를 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인준이 야당의 강공에 좌초되어선 안 된다는 대통령실 내 공감대가 바탕에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전격적인 인선 이후 추가 인사 단행 시기는, 다소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YTN에, 발표된 11명은 모두 인사 검증을 통과한 사람들이라며, 공개할 사람이 있는데 아껴두고 발표하지 않은 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다른 부처 장관 후보자의 경우, 인사 검증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본격적인 인사 청문 정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국민 눈높이와 여론인 만큼 검증 과정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최영욱 김정원
영상편집;이영훈
디자인;지경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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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일단 청문회를 끝까지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내부적으로는 낙마시킬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보는 기류가 많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재산 형성 과정과 자녀 대입 특혜 의혹 등 김민석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틀에 걸친 청문회 과정을 지켜보자며 여론의 추이를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는 김 후보자의 말을 전하며, 힘을 실어준 상태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기내 간담회, 한국 시각 지난 16일) : 그냥 의혹에 불과하다고 말씀하고 계셔서 총리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다 설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참모들 사이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YTN에, 부동산 투기 같은 흔히 국민감정을 건드리는 사안은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하며 내부 기류를 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인준이 야당의 강공에 좌초되어선 안 된다는 대통령실 내 공감대가 바탕에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전격적인 인선 이후 추가 인사 단행 시기는, 다소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YTN에, 발표된 11명은 모두 인사 검증을 통과한 사람들이라며, 공개할 사람이 있는데 아껴두고 발표하지 않은 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다른 부처 장관 후보자의 경우, 인사 검증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본격적인 인사 청문 정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국민 눈높이와 여론인 만큼 검증 과정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최영욱 김정원
영상편집;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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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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