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탕 청문회 돼선 안 돼, 김민석 최소한의 소명이라도 하라
- 민주당, 집권당 위치 맞게 '통 큰 정치' 해야
- 외교 문제 시급, 이 대통령 나토 회의 참석하는 게 맞아
-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대패 보고 천천히 늦춰서 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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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6월 23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네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지난주 국민의힘 신임 원내지도부 구성이 완료됐죠. 내일부터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이틀 연속 열리게 됩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 첫 회동도 있었고요. 주요 정치 이슈가 많습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을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대식): 안녕하십니까.
◆김영수: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이 어제 있었잖아요. 전체적으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대식: 그러니까 첫 대면이잖아요. 제가 쭉 이제 방송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신중한 기류가 좀 읽혔고요.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죠. 우리 국민은 경쟁보다 민생을 원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과 여야가 이렇게 마주 앉았다는 자체가 저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그래요. 그 다음은 이제 결과 아니겠습니까? 만남 자체보다 그래서 협치가 진정한 어떻게 보면 의미를 갖기 위해선 대통령께서 첫 이렇게 여야 대화 이런 부분에 초심을 잃지 않고 좀 시간이 되는 대로 여야가 좀 꾸준한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
◆김영수: 어제 보니까 그 이제 모두 발언이 공개됐어요.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3분 30초 정도 얘기했는데 김용태 비대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작심 발언을 쏟아냈거든요. 첫 회동이었는데 좀 너무 대립각을 세운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김대식: 뭐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우리 또 우리가 이제 여당을 하다가 야당이 됐고, 그리고 이제 거대 여당으로 바뀌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행정 입법 본인들은 아니라고 해도 사법까지 이 삼권이 어떻게 보면은 쏠림 현상이 있기 때문에 우리 소수 야당으로서는 이왕 만난 김에 대통령께 할 이야기는 좀 해야 되겠다는 그런 의지가 많이 좀 담겼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개인적인 의견이라기보다도 우리 국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문제다 이렇게 바라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앞으로도 자주 만남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더라고요. 같은 생각이시죠?
◇김대식: 그렇습니다. 저는 여야가 또 뭐 개인적인 뭐 그건 없지 않습니까? 협치를 하고 또 국민들에게 이렇게 여야가 한 테이블에서 앉아서 식사하면서 대화하는 자체는 어떻게 보면 좀 안정성을 주는 거거든요. 국민들이 아 믿고 뭔가 정치인들이 하려고 하는구나, 그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가급적이면 뭐 자주 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현안 문제가 있을 때는 머리를 맞대고 이렇게 자주 앉아서 대화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어제 그래도 참 보기가 참 좋더라고요.
◆김영수: 대화의 내용을 좀 집중적으로 물어보겠습니다. 어제 대화 소재 가운데 하나가 이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인사청문회가 내일 이제 시작이 되고요. 증인 채택이 아직도 안 됐어요. 왜 이렇게 증인 채택이 어려운 거예요?
◇김대식: 그래 현재까지 증인 채택은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솔직히 우리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지금 허니문 기간이고 이재명 대통령 시간이 아니겠어요? 가급적이면 저는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인사는 그 정권의 얼굴 아니겠습니까? 인사가 많다고 더군다나 정권의 첫인사이기 때문에 이 향후 5년간 정권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도덕성과 정책 능력이 좀 함께 갖춰서 협치도 가능하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민주당도 저는 이런 부분 후보도 이런 부분은 좀 적극적으로 좀 협조해서 뭐 좀 우리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좀 알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뭐 그렇게 안 할 바에야 무슨 청문회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좀 적극적으로 좀 대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채무 관련해서 지금 증인 5명을 야당에서는 요청하고 있는 거죠? 지금 여당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배우자, 한덕수 전 총리와 배우자, 김문수 전 장관을 증인 채택하자라고 맞서고 있는 것이고요.
◇김대식: 그거는 주객이 좀 전도됐다고 이렇게 봐요. 지금은 김민석 후보에 대한 검증이잖아요. 그런데 일방적으로 망신주기다 이러는데 왜 그렇게 망신을 주려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또 특정 청문회는 특정 의원에 대한 공세, 방어 이런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차라리 그러면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는 총리 시키면 우리가 확실하게 검증해 드릴게요. 그래서 개인적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좀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자료는 제출할 걸 하고 본인이 이런 부분은 좀 억울하다 이런 부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청문회에 나와서 해명하고 해야 하지 그걸 가지고 뭐 이렇게 물타기 형태로 가고 이렇게 해서는 이게 지금 뭐 하자는 건지 저는 상당히 아쉬워요. 저는 부족할 게 뭐 있겠어요. 본인 저하고 우리 김민석 후보자하고는 개인적으로는 참 친한데 본인이 그동안에 걸어왔던 길이 참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왔잖아요. 저는 이러이러한 부분은 이렇다는 것을 좀 과감하게 솔직하게 좀 겸손하게 비춰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인데 이게 지금 잘못하면 이게 맹탕 청문회로 이렇게 될 가능성이 또 있어요. 이제 그래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최소한의 그 정도로는 됐다 이렇게 이해할 정도만 해줘도 충분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처음부터 아예 자체를 이렇게 깡그리 무시하는 이런 형태가 된다고 하면 어떻게 이렇게 청문회 애를 하겠습니까? 차라리 없는 게 낫겠지요.
◆김영수: 주말 동안에 주말 동안에 보니까 김민석 후보자 도북자 표현 있잖아요. 이 부분을 놓고 그 논문에 쓴 내용인데 이 표현은 민주당에서는 사전에 보면 아무 문제 없는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국민의힘은 왜 문제가 되고 있다는 거예요?
◇김대식: 저도 학자 출신이니까 그런데 이제 논문에서 용어 자체가 제가 논문을 그 논문을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그러면 이제 중국에서 지금 쓴 거 아닙니까? 그 표현 자체가 제가 직접을 못 봤기 때문에 좀 뉘앙스 자체가 좀 다를 수는 있어요. 그런데 제가 그 논문을 빨리 구해서 한번 보려고 그럽니다. 그런데 어떤 뉘앙스로 그걸 썼는지 전후를 한번 따져봐야 하겠죠.
◆김영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재산 관련 의혹 고발 사건이요. 지금 수사 부서에 배당이 된 거예요. 그래서 민주당은 정치 검찰의 쿠테타 시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대식: 국민의힘 쪽에서 어떤 현상이 있으면 그렇게 하고 잘못하면 내로남불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러면 정정당당하게 한번 검증해라. 그리고 우리 김민석 후보께서는 이게 수입이 5억이고 지출이 예를 들어서 13억인데 8억이 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자녀 문제 유학 자금은 빼더라도 한 5억에서 6억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거는 전후가 이렇다 하는 것을 정확히 밝히고 하면 되는데 이것을 왜 미리 방송에 나와서라든지 이런 부분을 하니까 이게 판이 이렇게 계속해서 커지게 되잖아요. 청문회에서 아 선후는 이렇다 그러면 출판 기념일을 했고 결혼식 할 때 축의금 들어왔고 여기 장례식을 할 때 부의금이 들어왔다 그러면 그 전후가 어떻다 하는 것을 정확하게 밝혀주면 되지 이거를 뭐 검찰이 쿠테타 이렇게 하는 것은 저는 어불성설이다 이렇게 보고 저는 선후를 그냥 이렇게 회피하지 말라 하고 어렵고 힘들고 꼬일 때는 정도로 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것은 아 이런 부분은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해를 구할 수 있죠. 왜 그러냐 하면 김민석 후보가 전 재산이 2억 밖에 되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면은 그것도 참 그렇게 정치를 했는데 2억밖에 되지 않구나 하는 국민들의 좀 그런 눈높이도 있잖아요. 다른 분들은 뭐 몇십억씩 이렇게 있는데 2억 있으면 아 이분이 참 한쪽으로는 청렴하게 살았구나 이렇게 하면서도 이런 형성 과정을 궁금해하니까 그런 부분만 소상하게 밝혀주면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추경안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보름 만에 2차 추경안을 의결했어요. 지금 전국민 지원금 지급도 거의 확정된 것 같고요. 국민의힘은 지금 안으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어떤 안이 추가돼야 한다는 거예요?
◇김대식: 뭐 저나 우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는 어렵고 힘든 우리 국민들에게 저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영업자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또 취약계층 이거 선별 지원은 저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전 국민 지원금, 이 방식은 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거죠. 제가 국회의원 김대식이 15만 원 받아서 무슨 그거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 개발 연구원이 있죠. 여기에 이 연구에 따르면 지난 과거 코로나 당시에도 우리가 저 전 국민 지원금을 해줬지 않습니까? 소비 창출 효과가 있냐 없냐 이렇게 보니까 20%에서 40%에 이를 정도로 아주 제한적이었다 이거죠. 그에 비해서 지금 전 국민 민생지원금 규모가 지금 13조 2천억 아닙니까? 거의 2개 넘는 해상인데 예 올해만 해도 국가 채무가 1300조보다 그러니까 작년보다 105조가 늘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이제 어떤 현상이 있냐면은 GDP 대비 사실상 마지노선이 50%를 넘기면 국가가 굉장히 위험해집니다. 현재 49%까지 지금 차고 올라왔기 때문에 어렵고 힘들고 자영업자들 정말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이런 분들은 지원해야지 그러나 상위 계층에는 꼭 굳이 지원 안 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 것을 우리가 선별하기 위해서 보편적 복지보다는 선택적 복지로 가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원을 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김영수: 선택적 복지를 좀 더 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그렇습니다.예 예 예 우리나라 재정 상태도 좀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김대식: 우리도 계속 해주고 싶지요. 그러나 지금 국가의 재정 상태 이게 우리 후손들 뭐 이렇게 하고 사실은 지금 50%가 육박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니까 선택적 복지로 좀 가는 게 좋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고심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잖아요. 지금 자유 진영 공조 재확인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고 국민의힘에서는 비판하고 있던데요. 어떤 생각이세요?
◇김대식: 저는 국제사회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교와 대화의 중요성이 정말 중요합니다. 지난번에 사실은 G7 회의에 우리가 초청을 받아서 갔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못 만났고 사실은 거기는 초청국이지 G7 우리가 멤버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토 회의는 이럴 때 지금 중동 문제 여러 가지 현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는 국내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국내 문제보다 지금은 우리가 외교적인 이런 협상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웬만하면 지금 그렇게 결정을 해 하셨더라고 하더라도 좀 국제사회의 공조 이런 우리나라의 국익 외교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저는 나토 회의에 참석하셔서 이래서 다양한 국익 외교를 펼쳐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국제사회에서는 우리나라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김대식: 현재 그동안에 이제 개헌과 탄핵의 국면에 있어서 우리 국가 신용도가 지금 277위까지 지금 떨어졌잖아요. 이런 문제는 굉장히 참 좋지 않은 문제거든요. 이럴 때 우리 저 이제 한국의 민주주의가 그 개헌과 이 탄핵을 거치면서도 이렇게 민주화의 회복력이 빠르다 그래서 내가 선출됐다 이렇게 해서 국제사회에서 좀 알리고 좀 그 친밀감을 좀 유지하면서 좀 적극적인 외교를 펼친다고 하면은 저는 우리 국익이 경제적으로 탑텐 안으로 들어갈 정도로 우리가 성장했기 때문에 조금만 더 노력하면 다시 원상 회복이 되지 않겠나 저는 이렇게 생각해서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그보다 더 국내 현안이 지금 이 중요한 것은 현재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외교 무대에 가서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우리 야당의 입장이고 저 김대식 국회의원의 생각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당내 상황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지금 대선에 패배한 지 3주가 지났는데도 당 쇄신 방향을 제대로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대식: 우리가 좀 반성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또 옥동자를 탄생하기 위해서는 산모의 진통이 있듯이 지금 선거 패배를 하고 나서는 한 한 몇 개월 동안은 그런 혼란이 오고 역대급으로 보면 와 있었어요. 서로가 왜 그러냐면 우리가 국민에게 지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래서 당 리더십 공백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수습하는 것이 민심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보고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분들이 좀 나와서 좀 당의 혁신을 좀 이끌어 줘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난번에 우리가 이제 초선 의원 모임 재선 의원 모임 이렇게 중진 의원 모임을 했지만, 대부분이 빠른 시일 안에 전당대회를 하자 하는 데는 대체로 공감을 하는 것
◆김영수: 그래요. 예
◇김대식: 그러나 지금은 3 특검법이 지금 통과됐고 민주당이 8월 지금 초에 전당대회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저는 그럼 저는 개인적으로 상대의 패를 보고 조금 우리는 늦춰도 저는 괜찮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에 그래요. 우리는 다양한 우리 국민들의 의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우리가 또 어떻게 보면 고통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우리의 나름대로 조금 이 개혁도 좀 하고 혁신하려고 하는 의지도 좀 보이고 또 고통도 감하면서 이렇게 가면은 저는 우리 국민들이 우리가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우리 국민들이 다시 사랑을 해 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다만 그 전제 조건으로 우리가 반성이 필요하고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거를 우리 국민들에게 정말 진솔하게 보여주는 모습이 이 시점에서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김대식 의원께는요. 홍준표 전 시장이요. 좀 가깝게 지내시잖아요? 최근에 뭐 하고 지내십니까?
◇김대식: 저는 요즘은 연락을 못 했습니다. 귀국해서 만나보지도 못했고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김영수: 그래요. 하와이에서 귀국한 지 이제 닷새가 넘어가서 최근에 SNS를 통해서 입장이 안 나와서 제가 궁금해서요.
◇김대식: 저는 뭐 연락을 그동안 못 했습니다.
◆김영수: 지금 김민석 후보 청문회 보이콧 이야기가 잠깐 나와서 지금 보이콧이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는 거예요?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대식: 보이코 거기까지는 지금 가지 않았고요. 거기 우리가 이제 김민석 후보자가 조금 단순한 해명이 아니라 좀 국민이 납득할 만한 부분이 해명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런 재산 자산 형성 과정이라든지 이런 게 눈높이에 맞았으면 좋겠다. 왜 그러냐면 공직사회 전체의 도덕성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죠.어 떻게 보면 국무총리는 일인지하 만인지상 아닙니다. 대통령 다음의 서열의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우리 야당의 목소리가 그냥 야당의 목소리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라고 이렇게 듣고 좀 겸손하게 우리 후보자도 좀 이 청문회에 임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영수: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인준안 단독 처리도 지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더라도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 조건이면 국회 인준을 통과할 수 있는 거잖아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대식: 우리가 끝까지 반대해도 사실상 민주당에서 단독으로 처리하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은 없지요. 막을 방법이 없는데 그것이 협치냐 저는 통합이냐 이거는 아니라고 보고 저는 민주당에서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좀 통 큰 정치를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통 큰 정치를 이제 집권당이 됐잖아요. 그래서 그동안에 지난 1년 동안에 계속 대립해서 이렇게 왔는데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나를 반대하던 나를 비판했던 분들도 우리 국민이다. 대한민국의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이렇게 분명히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집권당은 거기에 대해서 보조를 맞춰주고 뜻을 같이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오늘 이슈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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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네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지난주 국민의힘 신임 원내지도부 구성이 완료됐죠. 내일부터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이틀 연속 열리게 됩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 첫 회동도 있었고요. 주요 정치 이슈가 많습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을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대식): 안녕하십니까.
◆김영수: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이 어제 있었잖아요. 전체적으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대식: 그러니까 첫 대면이잖아요. 제가 쭉 이제 방송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신중한 기류가 좀 읽혔고요.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죠. 우리 국민은 경쟁보다 민생을 원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과 여야가 이렇게 마주 앉았다는 자체가 저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그래요. 그 다음은 이제 결과 아니겠습니까? 만남 자체보다 그래서 협치가 진정한 어떻게 보면 의미를 갖기 위해선 대통령께서 첫 이렇게 여야 대화 이런 부분에 초심을 잃지 않고 좀 시간이 되는 대로 여야가 좀 꾸준한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
◆김영수: 어제 보니까 그 이제 모두 발언이 공개됐어요.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3분 30초 정도 얘기했는데 김용태 비대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작심 발언을 쏟아냈거든요. 첫 회동이었는데 좀 너무 대립각을 세운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김대식: 뭐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우리 또 우리가 이제 여당을 하다가 야당이 됐고, 그리고 이제 거대 여당으로 바뀌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행정 입법 본인들은 아니라고 해도 사법까지 이 삼권이 어떻게 보면은 쏠림 현상이 있기 때문에 우리 소수 야당으로서는 이왕 만난 김에 대통령께 할 이야기는 좀 해야 되겠다는 그런 의지가 많이 좀 담겼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개인적인 의견이라기보다도 우리 국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문제다 이렇게 바라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앞으로도 자주 만남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더라고요. 같은 생각이시죠?
◇김대식: 그렇습니다. 저는 여야가 또 뭐 개인적인 뭐 그건 없지 않습니까? 협치를 하고 또 국민들에게 이렇게 여야가 한 테이블에서 앉아서 식사하면서 대화하는 자체는 어떻게 보면 좀 안정성을 주는 거거든요. 국민들이 아 믿고 뭔가 정치인들이 하려고 하는구나, 그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가급적이면 뭐 자주 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현안 문제가 있을 때는 머리를 맞대고 이렇게 자주 앉아서 대화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어제 그래도 참 보기가 참 좋더라고요.
◆김영수: 대화의 내용을 좀 집중적으로 물어보겠습니다. 어제 대화 소재 가운데 하나가 이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인사청문회가 내일 이제 시작이 되고요. 증인 채택이 아직도 안 됐어요. 왜 이렇게 증인 채택이 어려운 거예요?
◇김대식: 그래 현재까지 증인 채택은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솔직히 우리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지금 허니문 기간이고 이재명 대통령 시간이 아니겠어요? 가급적이면 저는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인사는 그 정권의 얼굴 아니겠습니까? 인사가 많다고 더군다나 정권의 첫인사이기 때문에 이 향후 5년간 정권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도덕성과 정책 능력이 좀 함께 갖춰서 협치도 가능하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민주당도 저는 이런 부분 후보도 이런 부분은 좀 적극적으로 좀 협조해서 뭐 좀 우리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좀 알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뭐 그렇게 안 할 바에야 무슨 청문회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좀 적극적으로 좀 대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채무 관련해서 지금 증인 5명을 야당에서는 요청하고 있는 거죠? 지금 여당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배우자, 한덕수 전 총리와 배우자, 김문수 전 장관을 증인 채택하자라고 맞서고 있는 것이고요.
◇김대식: 그거는 주객이 좀 전도됐다고 이렇게 봐요. 지금은 김민석 후보에 대한 검증이잖아요. 그런데 일방적으로 망신주기다 이러는데 왜 그렇게 망신을 주려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또 특정 청문회는 특정 의원에 대한 공세, 방어 이런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차라리 그러면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는 총리 시키면 우리가 확실하게 검증해 드릴게요. 그래서 개인적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좀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자료는 제출할 걸 하고 본인이 이런 부분은 좀 억울하다 이런 부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청문회에 나와서 해명하고 해야 하지 그걸 가지고 뭐 이렇게 물타기 형태로 가고 이렇게 해서는 이게 지금 뭐 하자는 건지 저는 상당히 아쉬워요. 저는 부족할 게 뭐 있겠어요. 본인 저하고 우리 김민석 후보자하고는 개인적으로는 참 친한데 본인이 그동안에 걸어왔던 길이 참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왔잖아요. 저는 이러이러한 부분은 이렇다는 것을 좀 과감하게 솔직하게 좀 겸손하게 비춰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인데 이게 지금 잘못하면 이게 맹탕 청문회로 이렇게 될 가능성이 또 있어요. 이제 그래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최소한의 그 정도로는 됐다 이렇게 이해할 정도만 해줘도 충분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처음부터 아예 자체를 이렇게 깡그리 무시하는 이런 형태가 된다고 하면 어떻게 이렇게 청문회 애를 하겠습니까? 차라리 없는 게 낫겠지요.
◆김영수: 주말 동안에 주말 동안에 보니까 김민석 후보자 도북자 표현 있잖아요. 이 부분을 놓고 그 논문에 쓴 내용인데 이 표현은 민주당에서는 사전에 보면 아무 문제 없는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국민의힘은 왜 문제가 되고 있다는 거예요?
◇김대식: 저도 학자 출신이니까 그런데 이제 논문에서 용어 자체가 제가 논문을 그 논문을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그러면 이제 중국에서 지금 쓴 거 아닙니까? 그 표현 자체가 제가 직접을 못 봤기 때문에 좀 뉘앙스 자체가 좀 다를 수는 있어요. 그런데 제가 그 논문을 빨리 구해서 한번 보려고 그럽니다. 그런데 어떤 뉘앙스로 그걸 썼는지 전후를 한번 따져봐야 하겠죠.
◆김영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재산 관련 의혹 고발 사건이요. 지금 수사 부서에 배당이 된 거예요. 그래서 민주당은 정치 검찰의 쿠테타 시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대식: 국민의힘 쪽에서 어떤 현상이 있으면 그렇게 하고 잘못하면 내로남불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러면 정정당당하게 한번 검증해라. 그리고 우리 김민석 후보께서는 이게 수입이 5억이고 지출이 예를 들어서 13억인데 8억이 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자녀 문제 유학 자금은 빼더라도 한 5억에서 6억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거는 전후가 이렇다 하는 것을 정확히 밝히고 하면 되는데 이것을 왜 미리 방송에 나와서라든지 이런 부분을 하니까 이게 판이 이렇게 계속해서 커지게 되잖아요. 청문회에서 아 선후는 이렇다 그러면 출판 기념일을 했고 결혼식 할 때 축의금 들어왔고 여기 장례식을 할 때 부의금이 들어왔다 그러면 그 전후가 어떻다 하는 것을 정확하게 밝혀주면 되지 이거를 뭐 검찰이 쿠테타 이렇게 하는 것은 저는 어불성설이다 이렇게 보고 저는 선후를 그냥 이렇게 회피하지 말라 하고 어렵고 힘들고 꼬일 때는 정도로 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것은 아 이런 부분은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해를 구할 수 있죠. 왜 그러냐 하면 김민석 후보가 전 재산이 2억 밖에 되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면은 그것도 참 그렇게 정치를 했는데 2억밖에 되지 않구나 하는 국민들의 좀 그런 눈높이도 있잖아요. 다른 분들은 뭐 몇십억씩 이렇게 있는데 2억 있으면 아 이분이 참 한쪽으로는 청렴하게 살았구나 이렇게 하면서도 이런 형성 과정을 궁금해하니까 그런 부분만 소상하게 밝혀주면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추경안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보름 만에 2차 추경안을 의결했어요. 지금 전국민 지원금 지급도 거의 확정된 것 같고요. 국민의힘은 지금 안으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어떤 안이 추가돼야 한다는 거예요?
◇김대식: 뭐 저나 우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는 어렵고 힘든 우리 국민들에게 저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영업자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또 취약계층 이거 선별 지원은 저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전 국민 지원금, 이 방식은 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거죠. 제가 국회의원 김대식이 15만 원 받아서 무슨 그거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 개발 연구원이 있죠. 여기에 이 연구에 따르면 지난 과거 코로나 당시에도 우리가 저 전 국민 지원금을 해줬지 않습니까? 소비 창출 효과가 있냐 없냐 이렇게 보니까 20%에서 40%에 이를 정도로 아주 제한적이었다 이거죠. 그에 비해서 지금 전 국민 민생지원금 규모가 지금 13조 2천억 아닙니까? 거의 2개 넘는 해상인데 예 올해만 해도 국가 채무가 1300조보다 그러니까 작년보다 105조가 늘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이제 어떤 현상이 있냐면은 GDP 대비 사실상 마지노선이 50%를 넘기면 국가가 굉장히 위험해집니다. 현재 49%까지 지금 차고 올라왔기 때문에 어렵고 힘들고 자영업자들 정말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이런 분들은 지원해야지 그러나 상위 계층에는 꼭 굳이 지원 안 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 것을 우리가 선별하기 위해서 보편적 복지보다는 선택적 복지로 가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원을 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김영수: 선택적 복지를 좀 더 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그렇습니다.예 예 예 우리나라 재정 상태도 좀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김대식: 우리도 계속 해주고 싶지요. 그러나 지금 국가의 재정 상태 이게 우리 후손들 뭐 이렇게 하고 사실은 지금 50%가 육박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니까 선택적 복지로 좀 가는 게 좋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고심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잖아요. 지금 자유 진영 공조 재확인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고 국민의힘에서는 비판하고 있던데요. 어떤 생각이세요?
◇김대식: 저는 국제사회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교와 대화의 중요성이 정말 중요합니다. 지난번에 사실은 G7 회의에 우리가 초청을 받아서 갔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못 만났고 사실은 거기는 초청국이지 G7 우리가 멤버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토 회의는 이럴 때 지금 중동 문제 여러 가지 현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는 국내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국내 문제보다 지금은 우리가 외교적인 이런 협상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웬만하면 지금 그렇게 결정을 해 하셨더라고 하더라도 좀 국제사회의 공조 이런 우리나라의 국익 외교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저는 나토 회의에 참석하셔서 이래서 다양한 국익 외교를 펼쳐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국제사회에서는 우리나라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김대식: 현재 그동안에 이제 개헌과 탄핵의 국면에 있어서 우리 국가 신용도가 지금 277위까지 지금 떨어졌잖아요. 이런 문제는 굉장히 참 좋지 않은 문제거든요. 이럴 때 우리 저 이제 한국의 민주주의가 그 개헌과 이 탄핵을 거치면서도 이렇게 민주화의 회복력이 빠르다 그래서 내가 선출됐다 이렇게 해서 국제사회에서 좀 알리고 좀 그 친밀감을 좀 유지하면서 좀 적극적인 외교를 펼친다고 하면은 저는 우리 국익이 경제적으로 탑텐 안으로 들어갈 정도로 우리가 성장했기 때문에 조금만 더 노력하면 다시 원상 회복이 되지 않겠나 저는 이렇게 생각해서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그보다 더 국내 현안이 지금 이 중요한 것은 현재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외교 무대에 가서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우리 야당의 입장이고 저 김대식 국회의원의 생각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당내 상황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지금 대선에 패배한 지 3주가 지났는데도 당 쇄신 방향을 제대로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대식: 우리가 좀 반성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또 옥동자를 탄생하기 위해서는 산모의 진통이 있듯이 지금 선거 패배를 하고 나서는 한 한 몇 개월 동안은 그런 혼란이 오고 역대급으로 보면 와 있었어요. 서로가 왜 그러냐면 우리가 국민에게 지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래서 당 리더십 공백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수습하는 것이 민심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보고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분들이 좀 나와서 좀 당의 혁신을 좀 이끌어 줘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난번에 우리가 이제 초선 의원 모임 재선 의원 모임 이렇게 중진 의원 모임을 했지만, 대부분이 빠른 시일 안에 전당대회를 하자 하는 데는 대체로 공감을 하는 것
◆김영수: 그래요. 예
◇김대식: 그러나 지금은 3 특검법이 지금 통과됐고 민주당이 8월 지금 초에 전당대회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저는 그럼 저는 개인적으로 상대의 패를 보고 조금 우리는 늦춰도 저는 괜찮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에 그래요. 우리는 다양한 우리 국민들의 의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우리가 또 어떻게 보면 고통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우리의 나름대로 조금 이 개혁도 좀 하고 혁신하려고 하는 의지도 좀 보이고 또 고통도 감하면서 이렇게 가면은 저는 우리 국민들이 우리가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우리 국민들이 다시 사랑을 해 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다만 그 전제 조건으로 우리가 반성이 필요하고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거를 우리 국민들에게 정말 진솔하게 보여주는 모습이 이 시점에서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김대식 의원께는요. 홍준표 전 시장이요. 좀 가깝게 지내시잖아요? 최근에 뭐 하고 지내십니까?
◇김대식: 저는 요즘은 연락을 못 했습니다. 귀국해서 만나보지도 못했고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김영수: 그래요. 하와이에서 귀국한 지 이제 닷새가 넘어가서 최근에 SNS를 통해서 입장이 안 나와서 제가 궁금해서요.
◇김대식: 저는 뭐 연락을 그동안 못 했습니다.
◆김영수: 지금 김민석 후보 청문회 보이콧 이야기가 잠깐 나와서 지금 보이콧이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는 거예요?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대식: 보이코 거기까지는 지금 가지 않았고요. 거기 우리가 이제 김민석 후보자가 조금 단순한 해명이 아니라 좀 국민이 납득할 만한 부분이 해명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런 재산 자산 형성 과정이라든지 이런 게 눈높이에 맞았으면 좋겠다. 왜 그러냐면 공직사회 전체의 도덕성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죠.어 떻게 보면 국무총리는 일인지하 만인지상 아닙니다. 대통령 다음의 서열의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우리 야당의 목소리가 그냥 야당의 목소리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라고 이렇게 듣고 좀 겸손하게 우리 후보자도 좀 이 청문회에 임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영수: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인준안 단독 처리도 지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더라도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 조건이면 국회 인준을 통과할 수 있는 거잖아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대식: 우리가 끝까지 반대해도 사실상 민주당에서 단독으로 처리하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은 없지요. 막을 방법이 없는데 그것이 협치냐 저는 통합이냐 이거는 아니라고 보고 저는 민주당에서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좀 통 큰 정치를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통 큰 정치를 이제 집권당이 됐잖아요. 그래서 그동안에 지난 1년 동안에 계속 대립해서 이렇게 왔는데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나를 반대하던 나를 비판했던 분들도 우리 국민이다. 대한민국의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이렇게 분명히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집권당은 거기에 대해서 보조를 맞춰주고 뜻을 같이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오늘 이슈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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