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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즉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민석 후보자 지명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이 대통령이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말만 내놨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즉답을 피한 건 아마도 지명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이 아닌가 한다고 해석했습니다.
또 정치 복원을 위한 첫 과제로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할애하는 '헌법 원리 복원'을 말했지만, 역시 긍정적인 답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야당과 정부, 여당이 협치를 위해 첫 발자국을 내디뎠다는 건 의미 있게 평가하지만, 소통은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인 만큼 야당의 고언과 요구사항을 국정 운영에 반영하는 실천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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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치 복원을 위한 첫 과제로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할애하는 '헌법 원리 복원'을 말했지만, 역시 긍정적인 답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야당과 정부, 여당이 협치를 위해 첫 발자국을 내디뎠다는 건 의미 있게 평가하지만, 소통은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인 만큼 야당의 고언과 요구사항을 국정 운영에 반영하는 실천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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