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이 대통령, 김민석 우려 파악 못 하는 듯...지명 철회해야"

김용태 "이 대통령, 김민석 우려 파악 못 하는 듯...지명 철회해야"

2025.06.20.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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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에 있어 국민 우려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거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우려에 공감한다면 하루빨리 지명을 철회하는 게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가 방탄이나 사법 장악에 여러 차례 도움을 주는 등 대통령이 마음의 빚 때문에 총리로 지명한 것이 아닌가 한다며, 국무총리란 자리는 마음의 빚을 갚는 자리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당내 혁신과 관련해서는 새로 뽑힌 원내대표의 혁신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의원들에게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변화를 위한 몸부림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김 비대위원장이 혁신위원장을 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한 데 대해선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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