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사위원장 주면 외통·국방·정보위 넘길 것"

국민의힘 "법사위원장 주면 외통·국방·정보위 넘길 것"

2025.06.18.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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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성일종·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넘기면 자신들이 맡은 위원장직 3개를 넘기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기본 원칙인 상호 견제를 위해 법사위만은 야당이 가져와야 한다며, 대신 외교통일·국방·정보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재판 중지법과 대법관 증원법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법사위는 행정부를 견제하기는커녕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의 거수기 역할을 할 게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17대 국회부터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는 건 관행이었고, 이는 협치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였다면서 원 구성 재협상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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