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홈플러스 사태 "실효적 대책 마련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개최와 사모펀드 규제 개선 입법 등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8일) 서울 노원구 홈플러스 중계점에서 입점 점주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최대 주주인 MBK가 기업회생 절차 이후에도 책임 있는 경영은커녕 정산 지연과 자산 매각, 점포 철수 등을 통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점주와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MBK가 홈플러스를 포기하고 책임을 회피한다면 공공은 마땅히 필요한 입법과 행정 조치를 통해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국회의장으로서 현장 목소리가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