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경제 상황 심각...오는 23일 추경안 국회 제출"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오늘(18일) 기획재정부 업무 보고에서 심각한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신속한 추경에 공감대를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100조 원 규모 투자와 세제 지원 방안 등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정기획위 산하에 국정비전TF와 정부조직 개편TF를 출범하고, 조세·재정개혁 TF와 시민 정치·행정 참여 TF, 규제 TF 등도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각 부처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공약과 국정과제 관련 재정·예산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