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석, 청문 아닌 수사 대상...포퓰리즘 추경엔 맞설 것"

국민의힘은 불법 정치자금 의혹 등이 불거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 대상이 아닌 수사대상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국민통합과 민생회복이란 중대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개국공신으로 생각해 지명한 것 같다면서 정치를 대국적으로 했으면 하고, 정치는 국민과 신의를 지키는 것이지 사적 의리를 지키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더불어민주당에 보고한 긴급 추경안 대해 민생을 챙기는 목적이라면 협조하겠지만, 정치 추경, 포퓰리즘을 위한 추경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