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ON] 한미정상회담 무산...김민석 청문회 일정 논의 난항

[정치 ON] 한미정상회담 무산...김민석 청문회 일정 논의 난항

2025.06.17.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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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 온> 시작합니다. 오늘은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깊이 있는 분석 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깜짝 간담회를 했습니다.분위기가 어땠을까요?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이륙 1시간여 뒤에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 기내 기자석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농담도 던지면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쫓겨났던 언론사에 먼저 질문 기회 줘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던졌네요.

[홍익표]
그것은 아마 가벼운 아이스브레이킹 같아요. 기자들한테 분위기를 풀어주고 그리고 그동안 논란이 있었지 않습니까? 특정 언론사를 배제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논란이 됐던 것에 대해서 아마 이재명 정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의미도 담긴 약속 아닐까 싶습니다. 통상적으로 기내 간담회 같은 경우는 모든 대통령들이 하고 있는 것인데 이번에 특별하게 출발 전에 저렇게 모습을 드러내면서 기자분들하고 소통하는 모습, 그다음에 언론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이재명 대통령에 굉장히 좋은 긍정적인 측면을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깜짝 기자간담회 기내에서 열렸는데 김 의원님께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태]
참 희비가 교차하는 장면이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저렇게 비행기에 오르면서 국민들에게 인사하는 그런 모습. 그 상대가 김건희 여사에서 김혜경 여사로 바뀌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우리 국민들도 느끼실 거고. 그런데 한 분은 심한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하고. 하여튼 참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이런 생각도 들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 프렌드십은 취임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체로 양호한 평가예요.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앞으로 돌아오는 귀국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부 조각 인사 문제라든지 그리고 총리 청문회를 비롯한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답변이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상대 당에서 좋게 평가를 해 주셨는데 이 대통령은 지금 지지율에 만족하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나는 항상 공직을 마칠 때 지지율이 더 높아졌다라고 강조를 했더라고요.

[홍익표]
그렇기 때문에 성남시장에서 경기도지사, 그리고 대통령까지 된 과정인데요. 이례적으로 대개 자치단체장을 하면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례적으로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는 자치단체장을 하면서 계속 지지율이 올랐고 그 힘으로 차상위, 새로운 도전을 했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58.6%가 임기 초반의 대통령 지지율로써는 아주 높거나 이런 건 아니지만 이재명 대통령에게 아마 저 지지율은 자신에게는 격려와 기대 그리고 또 하나는 잘하라는 그런 의미도 담겨 있기 때문에 본인이 마칠 때는 이것보다 더 높은 지지율로 마치겠다라는 자신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가장 관심을 끈 건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 성사 여부였는데요, G7 정상회의에 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에 없던 조기 귀국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은 무산됐습니다. 위성락 대통령실국가안보실장 목소리 듣고 오시죠. 이렇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사실상 무산됐는데 사실 논의할 문제가 한두 개가 아니었는데 참 아쉬운 상황이 됐습니다. 상당히 이례적인 거죠?

[김성태]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G7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지난번에도. 다자 간 협상 이런 자체를. 더군다나 현재 미국은 관세전쟁을 벌이면서 7월 8일까지 디데이로 못을 박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진척은 상당히 미미한데 G7에서 한가하게 G7 정상들과 다자 간 외교, 정상외교 이런 것 자체에 별로 흥미가 없는 거예요. 오늘 저녁 만찬까지만 본인이 마치고 워싱턴으로 귀국하는데 귀국하는 것도 자신이 왜 워싱턴으로 돌아가는지 자신도 모른다. 그런데 이스라엘 전쟁 이것 때문에 다들 국가안전보장회의 워싱턴 개최 준비해 놓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으로 다들 알고 있는데 그것보다 더 지금 큰 게 있다는데 저는 그게 되게 궁금해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남긴 글을 보면 이스라엘-이란 휴전보다 머치 비걸 댄 훨씬 더 큰 이유 때문이다라고 했는데 무엇인지 궁금해요.

[김성태]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취임 10일 만에 사실상 정상 외교를 위해서 G7 출국길에 올랐는데 내일 한미 간에 약식 정상회담이 이루어졌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번 초청했잖아요. 자기 골프장에서 라운딩 하면서 좋은 시간 가지자고 했는데 그때 가면 벌써 두 번째. 정상 외교 관계는 만난 횟수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집니다. 아쉬운 대목이죠.

[앵커]
잠시만요. 속보가 들어와서 먼저 전해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3차 소환 요구에 대해서 불응할 것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변호인단이 조금 전에 경찰특수단에 제출했는데요. 경찰 출석 요구는 지금 내란 혐의 재판과는 별개인 것이죠. 별개로 자신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지시하고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변호인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 쓴 혐의 진술서도 경찰에 제출을 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산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한일 정상회담은 내일 열릴 예정이라고 해요.

[홍익표]
그렇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취소된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어차피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떤 큰 합의가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일종의 상견례 비슷한 것이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을 하고요. 한일 정상회담은 이번에 이루어지는데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있는 해이고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그다음에 상대적으로 이시바 일본 총리가 일본 정치권 내에서는 상당히 지한파 내지는 한국에 대해서 매우 우호적인 정치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한일 관계는 잘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도 여러 가지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한일 관계에 대해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그리고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있었던 것과 같은 한일 관계를 다른 과거사 문제나 또는 역사적 문제로 인해서 한일 관계의 근본적인 문제가 훼손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원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외교적인 문제, 한일 간의 경제 협력이라든지 외교적인 협력은 협력대로 가고 또 과거사 문제라든가 서로 약간 불편한 문제는 또 그것대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될지 지혜를 모으는 식으로 해서 한일 관계의 근간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한일 외교 관계를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기내 간담회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채무 관계와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 등을 놓고 야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매일 하나씩 의혹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야당 목소리부터 들어보시죠. 김민석 후보자, 오늘 해명 글을 또 올렸습니다. 정치적 미래 없던 제게 천만 원씩 빌려준 지인들에게 눈물 나게 고맙다, '발가벗겨진 것 같다'며눈에 실핏줄이 터진 아내와 아이들의 교육을 전담해주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애들 엄마까지 청문회에 부르겠다는 냉혹함 앞에 무기력하다고 적었습니다. 민주당도 김 후보자에게 힘을 실었는데요. 국민의힘 반응까지 듣고 오시죠. 김민석 총리 후보자, 매일 한 가지씩 공개 설명하겠다고 했는데 정치적 미래가 없던 저에게 1000만 원씩 빌려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라는 글을 오늘 남겼습니다. 해명이 된다고 보십니까?

[김성태]
그러니까 68세의 김민석 내정자 전 후원회장이죠. 이분이 사업가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김민석 내정자하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정말 오랜 관계예요. 그러니까 서로 의리 내지는 신의. 자신이 정치적 어려운 역경과 고난을 겪을 때마다 이분이 도움을 주신 분이에요. 2002년, 2007년, 2008년 정치자금법 문제로 그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 그 모든 발단이 이 강 모 씨에서부터 비롯됐거든요. 또 자신이 정치적 낭인이 돼서 어려운 생활을 보내면서 미국에 가 있을 때도 미국의 생활비도 월 450만 원씩 거의 2년 가까이 지원했던 분도 바로 이분이고, 그래서 정치자금법 가지고 본인이 처벌도 받고 그 추징금 7억 5000여만 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척 어려운 시간을 보낸 것은 다 객관적인 사실이고 다 본인들도 인정을 하는 부분이죠. 문제는 지난 2020년부터 국회의원이 되고 난 뒤에 지난 5년 동안 무려 채무 변제까지 포함하면 한 8억 가까이 본인의 재산이 등식된 그런 부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납득이 갈 수 있는 해명이 이루어지면 지금 현재 사인 간의 채무, 10명에게 1억 4000 문제, 이런 문제도 큰 문제가 없을 건데 똑같은 당일 한 분은 정읍에서 돈 차용증을 주고받고 나머지 아홉 분은 서울에서, 그것도 고척동에서 어느 동에서.

그러니까 이게 참 사적 채무 관계가 그것도 같은 시간대에 한 것도 그것도 국민적 의혹인데. 문제는 아빠 찬스 부분에 대해서는 홍콩의 인턴십 부분은 아이가 자발적으로 자기 능력껏 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것은 구체적으로 해명이 웬만큼 된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총리 청문회 같은 경우는 보통 다른 장관은 하루에 끝나지만 이틀 하잖아요. 앞으로 청문회 일정이 잡힐 거니까. 앞으로 문제는 여야 간에 청문회 증인채택이 상당히 난항을 겪을 거예요. 전처 그리고 현재 아내 그리고 강 모 씨. 강 모 씨 이런 사람들 불러봤자 도리어 전부 김민석 후보가 주장하는 내용을 다 뒷받침하는 그런 증언을 할 가능성이 큰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다른 내용을 팩트를 만들어서 도리어 증인을 확보하는 게 더 좋지 않겠나. 그런 원래 전략을 제가 말씀드리고 싶어요.

[앵커]
그러니까 번 돈보다 쓴 돈이 많다는 점이 아직 구체적으로 해명이 안 됐다고 주장을 해 주셨는데 오늘 김민석 후보자가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아내 눈에 실핏줄이 터졌다. 그 앞에 무기력함을 느낀다. 이런 글을 남겼어요. 물론 예전에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잖아요. 공직후보자로서 가족이 공세의 대상이 되는 점에 미안하다는 점은 이해는 하는데, 지금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거든요.

[홍익표]
아마 앞에 계신 김성태 대표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정치하면서 가장 미안한 게 사실은 아내와 가족들한테 가장 미안한 마음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특히 자신으로 인해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것 자체를 원하는 정치인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저 당시에 제가 이렇게 보면 2018년도에 돈을 빌렸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2018년도에는 아직 현역 의원이 아니고요. 민주연구원장으로 겨우 정치권에 복귀할 당시입니다. 그때 저도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어서 민주연구원에 제가 당연직 이사이기 때문에 김민석 당시 민주연구원장이랑 교류를 많이 했었어요. 그 시기에 겨우 오랫동안의 낭인 생활을 끝내면서 제도권 정치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고 2020년에 당직에 됐거든요. 2018년에는 정상적으로, 본인도 얘기하신 것처럼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릴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아무런 신용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신용 관계가 없을 때였기 때문에 금융기관으로부터 정상적으로 돈을 빌리기 어려워서 이분 강 모 씨, 저도 잘 아는 분이에요. 민주당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있었고 이분과 교류하거나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십니다.

[앵커]
민주당의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서 원외 민주당도 만들었던 그분인 거죠?

[홍익표]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같이 김민석 후보자하고 당에 복귀해서 민주당에서 특정 지역의 원외위원장 권한대행도 맡고 계셨고 여러 가지로 당 안팎에서 정치적 활동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보기에는 어떤 대가성이나 이런 것 없이 김민석 후보를 도와주는 조건에서. 그리고 자꾸 1억 4000만 원 가지고 문제 제기를 하는데, 그러면 1억 4000을 몰래 주지 금전 거래 관계 계약서를 왜 남기겠습니까. 가장 확실한 것은 1억 4000 되는 돈을 몰래 주고 알아서 쓰면 될 일인데 굳이 금전거래계약서를 써서 이자까지 갚았거든요.

논란이 되니까 이번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빚을 내서 그 빚을 갚았고요. 그리고 본인이 얘기한 것은 7억 2000만 원에 상당하는 법적 추징금을 갚는 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아요. 그게 뭐냐 하면 계속 시간이 지연되면서 추가되는 금액이 발생하면서 그것을 신속히 갚는 것을 우선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김민석 후보자가 본인이 그 해명을 하겠다고 했으니까 청문회 과정에서 잘 해명할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부른 것은 전례가 없었습니다. 물론 과거 우리가 야당 할 때도 가족을 부르자고 얘기했지만 저는 그런 것에 동의해본 적은 없었고 김성태 대표님께서도 원내대표나 청문회 여러 번 했지만 가족을 청문회에 부른 적은 없었고요. 강 모 씨 같은 경우는 필요하면 증인에 합의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전처라든지 현 아내를 부르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정치에서 그렇게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앵커]
자금 흐름에 있어서 교육비나 생활비를 전처나 현재 아내가 댔을 수 있다, 이 부분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 같은데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성태]
저도 조금 전에 홍익표 대표님 말씀하셨지만 총리 내정자가 공직자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총리의 신분이라는 것은 전체 부처를 통할해야 되는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수준 높은 도덕성과 또 공직자의 자세가 대단히 중요하죠. 그런 측면에서 청문회는 정말 정밀하게 또 김민석 내정자의 모든 삶을 궤적을 다 살펴보는 건 옳아요. 그렇지만 보통 가정사에서도 상당히 아픈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이혼한 전처까지 부르고 지금 현재 아내하고 좋은 가정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런 측면에서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렇게 해서 결정적으로 채무 관계 때문에 김민석 내정자를 낙마시킬 수 있는 정도의 결정적 국민 여론이 형성되고 또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그것을 팩트를 확보하고 있다면 이건 또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과거에 대체적으로 청문회를 마치고 나면 국민들이 판단을 해 주거든요. 박근혜 정부 때도 정홍원 총리가 사퇴를 하고 난 다음에 그때 안대희 대법관, 그리고 문창극 두 총리가 연속해서 낙마한 경우도 있었어요. 그게 청문회 전에는 많은 의혹을 제기합니다. 막상 국민들은 청문회 당일날 지켜봐요. 청문회 문제 제기를 하는 의원들이 얼마나 준비가 됐고 이분이 거짓말하는지 그거 보고 국민들의 여론의 결정은 총리를 끌어내릴 수도 있고 그건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이렇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청문회 당일 이런 의혹들의 실체를 다 밝혀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홍익표]
제가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지금 아들 해외 송금과 관련돼서 전처를 부르겠다고 하는데 올해 유학을 갔기 때문에 금액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요, 현재까지는. 또 아까 주진우 의원이 인터뷰하는 것을 보니까 전처를 꼭 증인 출석하지 않아도 이런 경우에는 대개 두 가지 방식이에요. 해외에 송금한 거래내역이 있거나 또는 초기에 일정 금액을 국내에서 외화를 교환해서 가져갔을 수 있어요, 환전해서. 환전 같은 경우도 환전거래 증명이 다 되거든요.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이 맞는 거지, 전처까지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요구하는 것은 좀 무리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김성태]
그러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 지금 현재 청문회 개최 이전에 자료 제출 요청이 이루어지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이건 전처를 굳이 부를 필요 없이 외환거래법상 외환거래 내역하고 환전거래내역 이것만 자료 제출해서 그것을 김민석 내정자가 잘 제출해 주면 굳이 이거 가지고 할 필요는 저는 없다고 보거든요.

[앵커]
청문회 일정과 증인채택과 관련해서 지금 여야 특위가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속보가 들어오면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지병 악화로 어제 오후 대형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제 내란 혐의 7차 공판기일에 참석했는데요. 어떤 모습이었을지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윤 전 대통령, 어제 질문을 하는 기자에게 지지자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서 좀 지켜달라, 이런 모습이 나왔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태]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12.3 비상계엄의 오판과 헌재의 탄핵심판 이후에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에게 빚어지는 모습은 대단히 중요해요. 자신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자신을 대통령을 만들어준 보수 세력의 본산 국민의힘이 내세운 후보가 지난 월 3일날 조기 대선에서 참패를 했고, 또 아직까지 국민의힘은 제대로 된 정치 세력으로서, 이제 야당으로서 국민적 신임을 확보해야만이 이재명 대통령의 제왕적 대통령 통치 권력과 과도한 입법 권력으로 앞으로 정말 비판과 견제를 잘해내야 되는데 야당이 이제 사실상 국민적 지지성원과 응원이 없으면 힘들어요.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저런 모습은 자기가 몸 담았던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처신이다, 저는 그렇게 봐요. 또 김건희 여사 문제도 조금 전에 김대식 의원이 아침 방송에서 저런 입장을 냈는데 김건희 여사가 진짜 전직 대통령의 아내로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호칭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빨리 아산병원에서도, 지병이 우울증이라고 지금 언론 보도에는 밝혀지고 있는데 빨리 본인 심신을 회복해서 정상적으로 특검이 잡혔으니까 특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야죠. 결국은 국민의힘도 윤석열 전 대통령도 왜 실패한 정권이 됐습니까. 실패한 정치 세력이 되고 한 것은 많은 부분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부분이에요. 그렇다면 책임을 질 줄 알아야죠. 저는 그런 측면에서 김건희 여사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서 동정론이 형성돼서 이걸 그렇게 할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가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박성준 의원은 오늘 특검 수사 회피용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거든요.

[홍익표]
회피용인지 아닌지는 본인만 알 텐데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저는 특검의 대면조사, 직접조사를 회피할 수는 없다, 이렇게 보입니다. 김건희 씨가 지금 여러 가지 본인이 지은 죄 또 본인이 지은 죄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혐의가 제기되고 있고 사실 윤석열 정부가 무너지는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거꾸로 보면 김건희 씨였기 때문에 본인과 관련된 의혹을 어떻게 해명할지를 준비를 하는 게 맞는 거지, 병원에 신병 치료를 이유로 대면조사를 회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안 하고요. 그것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도 저런 모습을 비추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는데요. 물론 저는 언론과 정치인들 간에 균형 잡힌 건 필요합니다.

뭐냐 하면 언론은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해야 될 거고, 정치인은 자신들의 입장을 밝혀야 된다면 저렇게 기자들이 따라오는 것을 원치 않으면 사전에 합의해서 프레스라인 같은 데서 질의응답을 주고 받고 대신 양해를 구하고 따라오면서 취재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부탁을 하면 되는 거거든요. 제가 과거 이해찬 당대표님을 모실 때 대변인을 하면서 수석대변인을 할 때 기자분들하고 그렇게 약속을 했어요. 잘 아시는 것처럼 이해찬 대표님이 누가 걸어오면서 따라오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시지 않으세요. 그래서 이해찬 대표님하고 인터뷰할 때는 항상 서서 아예 약속을 하고 그렇게 했는데, 저 경우는 지금 인터뷰에 응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인터뷰에 정식으로 응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도 국민에게 답해야 될 의무가 있는 사람입니다. 답을 하고 저렇게 기자분들이 따라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기자분들이 원하는 지정된 장소에서 서로 합의하에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이 맞죠.

[앵커]
윤 전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했다는 점을 지적을 하신 것 같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어제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죠. 당 혁신위를 설치하고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도 빠른 시일 안에 열겠다고 했는데요. 듣고 오시죠. 송 원내대표는 계파색이 옅은 편이지만 결국 당 지지세가 강한 TK 의원인 만큼 구주류 의원들의 물밑 지지를 받았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그래서 도로 친윤당 아니냐, 이런 비판도 함께 나오고 있어서 혁신위 구성도 얘기했는데 앞으로 5대 개혁안, 김용태 위원장의 5대 개혁안 받을 준비가 된 건가요?

[김성태]
송언석 의원 같은 경우는 정통적인 경제관료입니다. 경제 정책 관료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의힘이 정책 중심 정당으로 변모하는데 자신이 앞장서겠다. 그래서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 이렇게 각오를 밝혔지만 지금 당장 현재 여야 관계는 이제 3대 특검을 갖다가 이것을 무조건 방어를 해야 되는 건지, 안 그러면 이게 정치 보복으로 잘못되면 이 특검이 흘러가서 내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정말 다시 회복하지 못하는 그런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 어느 때보다도 수준 높은 정치력으로 원내사령탑의 소중한 임무를 다해야 되는 그런 측면에서 여전히 여론은 어제 그 결과를 가지고, 특히 저 다음에 나경원 의원, 그다음에는 5번인가 계속 원내대표가 TK에서 다 되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흔히 말하는 친윤 지지를 업은 그런 원내대표다. 그렇기 때문에 당의 쇄신과 변화를 제대로 추동해낼 수 있겠느냐, 그런 측면에서 많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앵커]
김용태 위원장이 제시한 탄핵 당론 무효화라든지 아니면 후보 교체 파동에 대한 당무 감사라든지 이 부분을 받을 것이냐, 말 것이냐,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거든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현재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약간 절충형식으로 본인의 핵심 위원회를 통해서 변화를 추동하겠다는 건데 김용태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 지금 내가 비대위원장으로서 5대 개혁안을 제시했는데 그걸 수용하고 그걸 실천할 입장을 내야지, 그것을 다시 또 혁신위원회는 뭐냐, 이것은 뭐냐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이 자체가 어제 원내대표 선출되고 난 이후에 국민의힘이 정말 새롭게 변화하려고 하는 그런 엄청난 자정 노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상당한 걱정과 함께 과연 송언석 의원이 TK 지역 출신이라는 그 한계를 벗어나면서 수도권 유권자의 정서에 걸맞은, 그러면 대통령이 탄핵당한 정당에서 어떤 자정 노력을 해야 될 건지. 이것을 정말 뼈저리게 본인이 실천해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좀 유의 깊게 지켜보려고요.

[앵커]
국민의힘의 자정 노력이 어떤 모습일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의 상견례 자리도 조금 전에 있었는데요.

직접 보고 오시죠.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인 송언석 원내대표, 상견례 자리부터 그동안 1당이 국회의장 하고 2당이 법사위원장 가져갔다면서 법사위원장 달라는 얘기 같은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홍익표]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여러 차례 국민의힘에 21대 국회 때 얘기를 했었어요. 법사위원장 자리를 이런 식으로 활용하면, 그 당시에 저희가 다수 의석을 가졌는데 법사위원장을 양보했었지 않습니까? 당시 윤호중 원내대표 시절에 양보를 했었는데 그것을 하고 나니까 법사위원장 자리를 일종의 국회를 무력화하는 장치로 활용하면서 아마 이렇게 될 경우에 다시는 법사위원장을 소수당하게 주려고 하지 않을 거다, 우리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면. 저는 이번에 김병기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 양보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요. 국회는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과거에 우리가 야당인 시절하고 지금 여당으로서 바뀐 시점에서 법사위에서의 법안 논의 또 여러 상임위에서 법안 논의 과정에서 조금 더 우리가 일방 처리하는 것보다는 협의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좀 더 가질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게 김병기 원내대표도 그래서 협의나 협치 얘기를 강조한 것도 그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두 분 다 원내대표를 지내셔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은데요. 법사위원장 자리 어떻게 보세요?

[김성태]
전통적인 관례상으로는 민주당이 작년 4월 총선 국민의 좋은 판단으로 절대 의석을 확보했잖아요. 그래서 지난 1년 넘게 민주당 주도의 독단과 전횡이 현재 과도한 입법 권력이다. 국민들이 다 우려하고 있어요. 거기다 지난 6월 조기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까지 제왕적 대통령 권력까지 손에 쥐었잖아요. 그러면 제대로 된 야당으로서 국회와 또 대통령의 국정에 대해서 견제하고 비판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법사위원장 정도는 민주당에서 양보를 받을 수 있는데 이 양보를 받을 수 있는 것도 결론적으로 야당은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확보한 야당만이 거대 집권 여당이 양보하고 배려를 합니다. 여전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고 또 대통령이 탄핵 당한 정치 세력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거든요. 그러면 그런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세력들이라든지 일부 호가호의 세력들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내에서 자정 노력이 나와줘야 돼요. 그러나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거대 입법 권력 그리고 대통령 권력에 대해서 야당의 비판, 힘이 모자라거나 그때 국민의힘이 힘을 실어주고 정부도 국회도 일방통행식으로 국회 운영하면 안 된다, 이런 방식이 성립되는 것인데 지금 국민의힘은 그건 쏙 빠뜨리고 법사위원장 이제 우리한테 내놔. 그러면 민주당이 쉽게 내놓겠습니까? 안타까운 대목이에요.

[앵커]
안타깝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신임 원내대표들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새 정부와 호흡을 맞출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 대표가오는 8월 2일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청래 의원은이미 출마 선언을 했고,3선의 박찬대 의원은 이번 주 중으로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 정청래 의원의 모습부터 보시겠습니다. 당 대표 출마 선언 뒤첫 공식 일정으로 어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했습니다. 장경태, 양문석 등 현역 의원 동행하면서,'당 대표 포스'가 느껴진다는 이야기도 있었죠.하지만, 이 같은 모습이 마뜩잖은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 역시 당 대표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박찬대를 당 대표 후보로 추천합니다''박찬대, 당 대표 타이틀 차고 '찬 데'서 뜨겁게 일하라'는 제목의 성명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겁니다. 정청래 후보와 현충원을 함께 참배한 양문석 의원에게 "형 답지않게, 왜 정청래와~?" 라고 물어본 의원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언제부터 정청래를'동지'가 아닌, 아예 접촉해서는 안 되는, '불가촉정치인'으로 취급했나"라고 sns를 통해 맞받았습니다. 당 대표 선거의 '조기 과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쓰던 의원실 818호를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2022년 6월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며 방을 비웠고,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에 당선되며 승계해3년 정도 쓴 공간인데요. 당 대표 선거를 겨냥해 친명을 부각하려는 이벤트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전당대회 날짜가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은데 과열됐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홍익표]
아직 후보자도 다 확정이 안 됐는데 과열됐다는 것은 그런 것이고요.

[앵커]
연판장이 등장했다고 하니까요.

[홍익표]
통상적으로 여당의 당대표는 이 정도는 해야 경쟁이 되는 거죠. 다만 연판장이 도는 게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은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해야 되는 정당의 당대표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분열하거나 서로 간에 배제하는 방식의 경쟁보다는 누가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지 그리고 누가 당을 통합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굉장히 포지티브한, 긍정적인 당의 운영에 대한 비전과 역량을 갖고 경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정청래 의원은 박찬대 의원이 당대표 돼도 상관없다고 밝혔는데 진심은 아니겠죠?

[김성태]
당연하죠. 그러니까 이게 집권 세력, 거대한 집권 세력 아닙니까? 이 거대 집권 세력이 지금 현재 야당인 국민의힘에 의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어려워질 거라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제가 볼 때는 정치라는 것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반드시 집권 세력 내부에 쉽게 말하면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이 금이 가는 건 항상 보면 당내 경선, 경합에서 비롯돼요. 이 경쟁, 경합은 부모 아비 자식 간에도 치르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이 되는 거예요. 특히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은 누가 봐도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당내 가장 친명 중의 친명 인사들입니다. 이 두 사람이 형, 동생 하는 사람이 어느 날 내가 당대표 할 거야. 둘이서 이렇게 나온다면 분명히 개딸들,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게 될 거예요. 그 순간부터 당내 파열음은 보이지 않게 시작됩니다. 그게 다만 바로 이어질 것이냐, 안 그러면 1년 이따가, 2년 이따가. 그런데 그런 파열음은 생길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앵커]
당대표 선거 아직 많이 남았는데요. 앞으로 어떤 흐름으로 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 온,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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