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생 위한 생산적 추경인지 따져봐야"

국민의힘 "민생 위한 생산적 추경인지 따져봐야"

2025.06.17.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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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큰 틀의 반대는 없다면서도, 민생을 위한 생산적인 추경인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추경이 소모성인지, 선심성인지 아니면 진짜 국민 민생을 돕는 생산적인 것인지를 따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서범수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배정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산 9,640억 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전용해 추경 예산을 마련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역 소멸을 걱정하면서 지역에 투자하는 재원을 깎아 나눠주는 게 '이재명식 경제학'이냐며 현금을 살포하며 미래 투자를 포기하면 아르헨티나나 베네수엘라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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