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도로친윤당, 이변은 없었다” 이종근 “정청래-박찬대 봐도 마찬가지”

김진욱 “도로친윤당, 이변은 없었다” 이종근 “정청래-박찬대 봐도 마찬가지”

2025.06.17.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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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6월 17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4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화요일은 정치권 비하인드 정치권 속사정 모두 풀어내는 정치 비하인드 코너입니다.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종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하 김진욱):안녕하십니까?

◇이종근 시사평론가 (이하 이종근) :안녕하세요

◆김영수: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송언석 의원이 됐어요. 송언석 의원은 일단 친윤계로 전해졌고요. 일단 어제 국회 원내대표 경선을 어떻게 보셨는지 먼저 대답해 주시죠.

☆김진욱: 일단 그 이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이제 송언석 의원하고 김성원 의원 막판에 이제 이헌승 의원이 출마를 하셨는데 이헌승 의원은 사실은 굉장히 의외였다라는 평가가 당내에서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 나왔을 때는 어느 정도 조율이 좀 되고 나오신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결과를 보니까 사전 조율은 없었구나 라는 거고 그전에 송언석 의원은 계파색이 없다 하지만 TK지역을 중심으로 해가지고 구주류인 친한계 쪽 이쪽 지원을 받고 있다. 그리고 김성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수도권 친한계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래서 사실상 이게 친윤계 친한계 계파 대리전 아니냐 그렇게 이야기들 많이 라고 얘기들을 했었는데 갑자기 이헌승 의원이 나오면서 이게 구도가 이상해지는데라고 했는데 어제 눈여겨볼 대목은 결선이 없었다는 겁니다. 보통 3자 경선을 하게 되면 첫 번째 투표에서 바로 과반이 넘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무난하게 60표를 얻어서 송언석 의원이 바로 원내대표에 선출이 됩니다. 이것은 당 내에서 친윤계 구주류의 어떤 이탈은 없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친계들 구주류의 지원을 받는 송언석 의원이 무난할 거다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그냥 그대로 된 게 아닌가 그래서 결국은 도로 친윤당 또 오늘 언론을 보니까 만성 친윤당 이런 표현도 나오던데 어쨌든 앞으로 국민의힘이 뭔가 개혁 쇄신 이쪽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영수: 이종근 평론가는요 예상하셨어요?

◇이종근: 예상한 대로 됐죠 사실은 그러니까 송언석 의원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이파전이었을 때 어차피 주류대 비주류의 상징이고 그러다 보니까 송언석 의원이 TK 중심이고 이 당이 원래 대주주가 TK니까 송언석 의원한테 유리했는데 다만 이헌승 의원이 나오니까 PK 쪽이 TK 쪽 갈라지고 그러면서 처음에 PK가 완전히 이헌승 의원을 상징적으로 미는 게 아니냐 그렇다면 지금 되게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이게 TK PK로 PK TK가 분리되면서 나머지 비주류가 전부 다 결집할 수 있다 이런 김성원 의원 측 판단이 있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던 거죠. 어떤 상징도 아니었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지적해 주신 대로 원래는 이변이 있었어야 돼요. 왜냐하면 패배한 정당이니까 패배한 정당이 가장 중요한 건 지금까지 기득권을 유지했던 주류가 비주류에게 사실 자리를 내줘야 되거든요. 선거라는 당내 그런 어떤 선거라는 과정으로 물론 전당대회가 남긴 하지만 그래서 새로운 정당으로 바뀌었다라고 국민들한테 이야기해야 되는데 이야기는 말로 해서 받아들여지는 게 아니라 이렇게 지도부가 바꿈으로써 어떤 절차 선거 절차를 통해서 바꿈으로써 인지되는 건데 첫 번째 원내대표 선거에서 바뀌지 않았던 건 국민들에게 이 당은 계속 똑같은 모습으로 갈 거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고 그 두 번째 중요한 게 6 대 4라는 구도 주류와 비주류의 어떤 세력이 이 숫자로서 드러났다는 겁니다. 60대 30대 10몇 인데 어찌 됐든 이것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에 대한 비주류의 전략적 고민이 이번 결과로서 시작이 됐다.

◆김영수: 그렇다면 여야 원내대표 사령탑이 모두 선출이 된 거예요. 민주당 김병기호, 국민의힘 송언석호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김병기 원내대표는 친명으로 지금 전해져 있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친윤이에요. 그래서 다시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 아니냐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진욱: 그런 분석 가능할 것 같아요. 가능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 민주당과 저희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그런 정당이고, 그리고 당 내에서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로서 활동을 하시면서 거의 모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대표 시절에 합을 맞춰왔던 분들이기 때문에 그 상황을 그대로 끌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런데 국민의힘은 달라야 되거든요.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일으켰고 또 그 이후에 파면됐어요. 그렇다면 완전한 절연의 어떤 단계가 필요했는데 그런 단계를 거치지 못했다. 심지어는 지난 대선을 통해서도 그러한 단계를 거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원내대표 선거 이후의 상황은 더더군다나 당의 혁신 쇄신 이런 것하고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 당내에서 정풍 운동 같은 것이 발생될 수 있겠느냐 하는데 상당히 회의감들이 나오는 거고 그런 것들 때문에 어제 친한계 쪽 인사들을 중심으로 해서 SNS에 상당히 비판적인 글들이 그렇더라고요. 많이 올라왔지 않습니까? 이것이 어떤 자성의 목소리가 여전히 부 부족하다 이런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 국민의힘은 어쨌든 송언석 의원께서 계파 색이 옅다 하지만 본인을 지지해 준 60표 또 TK 중심 이런 것들을 무시 못할 거고요. 앞으로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 문제 또 당의 통합 문제 그리고 전대를 언제 열 건지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날 때마다 그때마다 상당히 쉽지 않은 그런 논란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김영수: 예 이종근 평론가는요?

◇이종근: 저는 재밌는 게 민주당 패널이나 민주당 분들이 말이 바뀌고 있다 라는 느낌이 들어요.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 초기에 그렇게 수직적 당은 안 된다 쓴소리도 들어야 되고 역동적인 어떤 당이 되려면 대통령과의 어떤 관계가 새롭게 돼야 된다라고 주장을 해 오셨는데 지금 아 물론 대변인님은 안 그러셨다고 치더라도 다른 분들은 김병기 서영교 두 분 다 이재명 대통령과 얼마나 가깝냐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재미있다라고 생각이 들고 첫 번째 드는 생각은 이거예요. 저는 처음에 첫 번째 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사실 호흡을 맞춰야 된다 왜냐? 국정 운영을 그대로 자기의 국정 철학을 운영을 하려면 당과 호흡을 맞추는 건 너무 당연한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어떤 역동성이 늘 없다 부족하다라고 국민들이 여기지 않을까 왜냐하면 지난번 전대에서 우리 봤거든요. 최고위원들끼리 얼마나 경쟁을 어떻게 하는지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이재명 대표와의 어떤 관계가 얼마나 가깝냐를 두고 사실은 그때 경쟁을 벌였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도 김병기, 서영교 두 분 다 그런 뭐 각각의 어떤 차별화가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 그러니까 당 대표는 누가 되실지 모르지만 그때 당시에 3년 전에 하셨던 말씀을 혹시나 국민의힘 패널들이 전부 반사 이렇게 계속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영수: 바로 그러면 넘어가겠습니다. 당 대표 이야기할게요. 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 2일로 정해졌잖아요. 오늘이 정치 비하인드 시간이니까 정청래 의원은 출마 선언했는데요. 박찬대 원내대표 전 원내대표는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출마할 것 같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진욱: 왜냐하면 지금 정청래 전 법사위원장 단독으로 당 대표 선거를 치를 것 같지는 않고요. 아마도 박찬대 전 원내대표에게도 많은 분들이 출마를 강권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원내 투톱이라는 원내대표 자리를 맡아서 지난 1년 동안 상당히 잘 해 오셨고 특히 12.3 비상 계엄 이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이르기까지 이 과정들을 사실상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주도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조화를 잘 맞출 수 있다라는 것이고 좀 전에 말씀 주셨지만 이 당정 관계를 수직적으로 가져갈 거냐 아니면 수평적으로 가져갈 거냐 여기에는 조화가 필요해요. 수직도 필요하고 수평도 필요하거든요. 근데 어느 수준에서 조화를 맞출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라는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 두 분이 캐릭터가 너무 다르지 않습니까? 한 분은 굉장히 강성이라는 이미지가 좀 있고 정청래 전 법사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내가 싸울 테니 싸우는 일은 내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세요. 이런 SNS도 쓰시고 박찬대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교회 오빠 같은 굉장히 부드럽다라는 이 평가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 두 분의 캐릭터가 과연 당원들에게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의 첫 정부를 이끌어갈 집권당의 대표로서 어떤 캐릭터가 더 좋은 캐릭터냐 더 잘 맞는 캐릭터냐라는 쪽으로 이렇게 던져줄 수 있는 선택권을 줄 수 있는 좋은 카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서 저는 출마하실 것 같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그럼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요. 이렇게 출마를 권유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왜 고심하고 있는 걸까요?

◇이종근: 박찬대 원내대표 경우는 어쨌든 지난번 자신의 어떤 이미지를 굉장히 많이 부각한 건 사실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이번 텀이냐 다음 텀이냐를 고민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난번 박찬대 원내대표가 했을 때 충분히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 만들기에 전력을 다해 왔거든요. 근데 그 이미지로 또다시 당대표를 했을 때 이미지가 너무 소비되는 게 아니냐 어차피 지금 제가 초기 당 대표는 국정 운영에 정말 하나의 어떤 호흡을 맞춰 줘야 되는데 자기 정치를 하지 못 해 하고 그럼 박찬대 원내대표가 거의 같은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거의 비슷한 이미지로 가야 갈 수밖에 없다. 자신이 교회 오빠의 이미지를 씻지 못하고 그러니까 그런 판단으로 조금 주저하는 게 아닌가 그리고 또 권하시는 분들이 물론 박찬대 원내대표의 어떤 능력 때문에 권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못 믿겠다. 옛날에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정청래 의원이 사실 정동영 의원 대통령 만들기에 굉장히 뛰어다녔잖아요.그런데 그 당시 4년 차인가 지금 자기가 친노라고 불리는데 사실 그때 노무현 대통령을 진짜 들이받은 게 정청래 의원이에요. 완전히 속된 말로 거의 막말스럽게 막 들이받아 갖고 당시 이병헌 비서실장이 뭐라고 그랬냐 하면 살모사 정치라고 정청래 의원을 비난한 적도 있거든요. 어쨌든 그렇게 대통령을 들이받은 그런 기억들이 워낙에 이분이 좀 말도 거칠게 하고 또 자기 정치를 한다라는 그런 이미지가 있어서 불안해하는 그런 일단의 분들이 안정적으로 가려면 박찬대 원내대표를 손 들어줘야 되는 게 아니냐 이렇게 지금 판단하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두 분의 평가 전망을 잘 들었고요. 국민의힘도 조기 전당대회 이야기가 나오는데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김문수 한동훈으로 가게 될 것 같다라는 전망도 있고요. 또 다른 전망도 있긴 합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진욱: 글쎄요. 지금 이 키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잡고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어제 송언석 원내대표가 당선되시고 나서 첫 번째 말씀하신 것 중에 하나가 김용태 그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6월 30일까지다라는 것을 못을 박으셨어요. 연장 여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국위원회에서 결정해야 되는 것이다.사실상 전국위원회로 올라갔을 때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연장될 가능성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는다 그래요 라고 보이는 것이고 근데 다만 전당대회를 조기에 치르겠다라는 부분은 송언석 원내대표도 말씀을 하셨던 사안이 있기 때문에 아마 8월 전대가 예정되지 않을까 지금 뭐 혹자들은 9월까지도 갈 수 있다고 그러는데 민주당이 이제 8월 2일이에요. 그럼 8월에서도 상당히 초반이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8월 안에는 전당대회를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보는데 그렇게 됐을 때 지금 국민의힘의 고민은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를 상수로 보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친윤계 입장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의 복귀 이것은 반드시 막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굉장히 강할 것이고 여기에 근데 문제는 대항마가 없다 친윤의 대항마가 없다라는 것이 또 하나의 고민거리인 거죠. 그러다 보니까 김문수 후보의 공간이 열리고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지금 김문수 후보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발언을 이렇게 들어보면 상당히 의욕적으로 이 당 대표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김문수 한동훈 두 사람의 싸움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그런데 이제 여기에서 이렇게 해가지고 가는 것보다는 비대위를 한 번 더 하자라는 제3의 목소리가 또 나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비대위 체제로 갈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은 안갯속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종근: 비상이 365일이면 그건 비상이 아니라 일상이죠. 비대위가 계속되면 음 저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결정이 된 이후에 한쪽은 웃고 한쪽은 찌푸려졌다라고 생각을 해요. 웃은 쪽은 김문수 전 후보고 고민이 들어간 건 한동훈 전 대표다. 한동훈 전 대표 안에 두 가지 목소리가 굉장히 컸어요. 그러니까 한쪽에서는 이번엔 무조건 나가야 된다. 당이 지금 와야 되는 상황인데 당이 없어지면 뭐 나가서 당을 다시 돌아갈 곳이 없지 않느냐 당을 추스려야 된다라는 측과 아니다. 지난번에 추경호 원내대표 시절에 당 대표 맡았던 한동훈 대표가 원외였기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느냐 그러니까 지금 원내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사실 거취를 결정하자 이 두 목소리가 충돌을 했었는데 지금은 송언석 원내대표로 결정된 이후에 후자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급한 건 원내 진입이다. 그런데 당 대표가 지금 된 다음에 내년 보궐 6월 달에 지방선거와 함께할 보궐에 셀프 공천을 해야 돼 되는데 지방선거 공천을 할 사람이 셀프 공천에서 나가면 어떻게 공천의 신뢰성 그러니까 객관성을 믿겠느냐 그래서 진입이다. 목표다라는 목소리가 커지기 때문에 상당히 좀 뭐랄까 좀 지켜봐야 될 상황이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 저기 김문수 후보가 지금 원하는 대로 추대 분위기 아닐 거예요. 지난번 원내대표에서 좌천타천으로 나왔다가 원내대표 선거에 안 나오신 분들 있죠. 김기현 그 다음에 나경원 이 분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사실은 당 대표에 도전할 이유가 있거든. 나중에 지방선거에 나가시고 싶으신 분 분들도 있고 당 대표를 거쳐서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는 지금 세모고 동그라미 나가겠다라고 한 동그라미는 한 제가 보기에 한 네 분 정도는 된다.

◆김영수: 안철수 의원은요?

◇이종근: 안철수 의원도 분명히 포함이 되겠죠.

◆김영수: 예 알겠습니다. 자 그리고 홍준표 전 시장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의 귀국이 임박했다고 하는데 홍준표 전 시장이 임박해서 정치를 재개할 것이다 라고 보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진욱: 저는 들어오시면 바로 정치권에 들어오셔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들어오시게 되면 그 자체로 국민의힘 보수 진영은 또 다른 어떤 나비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홍준표 효과라는 게 분명히 있는 것인데 지금 국민의힘 그거는 국민의힘에 달려 있어요. 국민의힘 안에서 어느 정도로 자정 능력이라든가 쇄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가능할 것인가 만약에 그게 불가능하다고 해가지고 보수 진영의 어떤 균열이 발생한다면 그 부분에 있어서 홍준표 시장의 역할은 생기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분간은 홍준표 전 시장이 국내로 들어오신다고 하더라도 정치권으로 바로 복귀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이종근 평론가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종근: 하와이에서 계속 정치하시지 않나요? SNS 정치 활동하고 계시고 저는 홍준표 전 시장이 바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돌아와도 적극적으로 어떤 발언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와이에서는 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지만 돌아와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왜? 명태균 특검 때문에 두 번째 김건희 특검에 포함되어 있는 명태균 씨 관련된 그런 여론조사와 관련된 부분들이 명태균 씨가 이미 선언을 했어요. 저한테 한번 말씀을 방송에서 제가 드렸지만 홍준표 전 시장과 관련돼서 내가 언급을 안 했던 건 정치를 그만두셨다고 했기 때문인데 하와이에서 저렇게 감놔라 배놔라 하는 걸 보고 이건 도저히 못 참겠다 특검이 열리면 홍준표 시장과 관련된 부분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겠다라고 아예 선언을 한 사 상태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물론 내가 연관이 있다 없다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이유가 이 당이 어떻게 될 건가가 특검에서 결정이 돼요. 어쨌든 특검이 상당 부분을 이 당의 여러 가지 어떤 수사를 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그게 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따라서 시기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김영수: 잘 들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 계속 야당에서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어제 총리 후보자는 계속 일일이 반박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요. 김민석 후보자 각종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진욱: 일단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서 야당이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습니다만 이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이 너무 그 공세적이다 근데 어떤 의혹을 제기할 때는 근거를 가지고 제기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일단 무조건적인 의혹 제기예요. 보면 그리고 김민석 후보자가 사실 상당히 많은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하고 있는데 물론 일부 해명이 조금 더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인사청문회에서 얼마든지 소명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무턱대고 의혹을 제기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차용증을 썼습니다. 돈을 빌리면서 돈을 빌리면서 차용증을 썼어요. 그런데 그게 차용증이 있으니까 가짜다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거예요. 그러면 차용증을 안 쓰면 안 써서 문제인 것이고 쓰면 써서 문제고 가짜고 그 돈을 안 갚았다 그러면 왜 안 갚았냐 안 갚은 거니까 정치 자금이다 또 갚았다고 그러니까 이제서 갚았지 않냐 안 갚으려고 했다가 갚은 거 아니냐 지금 무엇을 해도 다 문제다는 식으로 지금 저기 야당에서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공세를 펴시는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그 가닥은 타질 거라고 보고요. 특히 김민석 후보자가 저는 더 이상 이렇게 개별적인 SNS에 글을 올리는 방식의 대응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이것을 가지고 자꾸 말꼬리 잡는 식의 그런 의혹 제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제 오늘부터 인사청문위원들이 모여서 회의 날짜를 잡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김민석 후보는 인사청문회에 나와서 본인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충분하게 소명하면 된다.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갖고

◆김영수: 이종근 평론가는 국민의힘에서 제기하는 의혹의 핵심은 뭐예요?

◇이종근: 아니 도대체 그 강 모 씨가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천사 같은 마음씨로 수십 년간을 돈도 후원해줘 유학비 해줘 그다음에 그때그때마다 돈 꿔줘 그다음에 돈 꽂을 사람을 또 알선을 했다는 의혹도 있어요. 그러면 이거를 세 글자로 보통은 스폰서라고 얘기 얘기하거든요. 스폰서 정치의 완전히 상징적인 어떤 그대로 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 증거가 없다고 하셨는데 주진우 의원이 그 증거 차곡차곡 지금 SNS에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가장 대표적인 게 이거예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대로 11명이 한날 한시에 천만 원씩 그중에 한 명 빼고 4천만 원 따로 했으니까 10명이 천만 원씩 한 날 한시에 차용증 쓰잖아요. 그런데 강 씨와 연관된 사람들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모 씨 강 씨가 있는 회사의 감사라는 걸 주진우 의원이 밝힌 거예요. 그 차용증이 있는 이 모 씨와 그다음에 회사의 감사의 이 모 씨가 주소라든지 이런 게 동일 인물이다. 그런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 그런데 이 모 씨가 TV 조선의 보도에서 그랬잖아요. 나 원래 그전까지 모르는 사람이었다. 김민석 의원을 근데 강 씨가 인사시켜줘서 그날 차용증 쓰고 돈을 줬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 이런 증거가 한둘이 아니고 차용증 말씀을 하나 더 드리면 민주당 패널 분들이 이러시더라고요. 아니 차용증이 있는데 그게 어떻게 가짜냐 그러는데 지금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김민석 의원이 실형을 받고 7억 2천만 원 했을 때 대법이 어떻게 판단했냐 하면 그 차용증은 사실 정치자금을 받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했다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김영수: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김진욱 대변인 이종근 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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