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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가 첫 공식일정으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합니다.
혁신위원회를 포함한 당 개혁안의 구체적 구상과 함께 여당을 향해 협치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나올 지도 주목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이헌승 의원님과 김성원 의원님께도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 당 앞에 놓여 있는 상황은 매우 엄중합니다. 우리는 대선을 패배한 야당이 되었고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107석 소수당으로서 한계가 또렷하게 있습니다. 처절한 반성과 쇄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 국민들은 우리 정치권에 제발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협치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제 소수당으로서 정책적 역량을 기르고 민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야 합니다. 국회에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여당 또한 소수 야당을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는 선의와 아량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야 협상은 줄 것은 주고 받을 건 받으면서 싸울 때는 싸우고 협상할 때는 전략적으로 협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비판과 견제는 야당의 본령입니다. 더불어민주당식 국정 발목잡기가 아닌 합리적인 비판과 정책제시를 통해 수권 정당의 자격을 되찾아야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상임위 간사님들을 중심으로 각 상임위에서 정책적 전문성을 살려 대안 있는 견제를 해 주실 것을 우리 당 모든 의원님들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포용하고 존중하며 단합과 통합의 민생 중심의 정당을 다시 만들어갑시다. 포용과 관용의 정치를 통해 내부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그 힘으로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지켜냅시다.
이재명 정부와 여당에도 당부드립니다. 진정한 협치는 소수의 목소리를 경청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더 깊이 경청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정쟁이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합시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 차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외교적 성과가 도출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제 외교 데뷔 무대이기도 하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6년 만의 G7 복귀 무대입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관세 압박 등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을 대하는 기류가 6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G7 정상외교의 흐름을 잘 읽고 우리나라가 흐름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이재명 대통령의 현명한 대응을 기대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는데 한미 정상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부과하기로 되어 있는 25% 상호관세가 한덕수 권한대행 당시 90일 유예되어 기한이 연장되지 않으면 다음 달 9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산업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의 관세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전략적이고 지혜로운 외교를 보여줄 것을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익에는 여야도 진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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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가 첫 공식일정으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합니다.
혁신위원회를 포함한 당 개혁안의 구체적 구상과 함께 여당을 향해 협치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나올 지도 주목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이헌승 의원님과 김성원 의원님께도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 당 앞에 놓여 있는 상황은 매우 엄중합니다. 우리는 대선을 패배한 야당이 되었고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107석 소수당으로서 한계가 또렷하게 있습니다. 처절한 반성과 쇄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 국민들은 우리 정치권에 제발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협치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제 소수당으로서 정책적 역량을 기르고 민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야 합니다. 국회에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여당 또한 소수 야당을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는 선의와 아량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야 협상은 줄 것은 주고 받을 건 받으면서 싸울 때는 싸우고 협상할 때는 전략적으로 협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비판과 견제는 야당의 본령입니다. 더불어민주당식 국정 발목잡기가 아닌 합리적인 비판과 정책제시를 통해 수권 정당의 자격을 되찾아야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상임위 간사님들을 중심으로 각 상임위에서 정책적 전문성을 살려 대안 있는 견제를 해 주실 것을 우리 당 모든 의원님들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포용하고 존중하며 단합과 통합의 민생 중심의 정당을 다시 만들어갑시다. 포용과 관용의 정치를 통해 내부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그 힘으로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지켜냅시다.
이재명 정부와 여당에도 당부드립니다. 진정한 협치는 소수의 목소리를 경청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더 깊이 경청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정쟁이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합시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 차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외교적 성과가 도출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제 외교 데뷔 무대이기도 하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6년 만의 G7 복귀 무대입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관세 압박 등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을 대하는 기류가 6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G7 정상외교의 흐름을 잘 읽고 우리나라가 흐름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이재명 대통령의 현명한 대응을 기대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는데 한미 정상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부과하기로 되어 있는 25% 상호관세가 한덕수 권한대행 당시 90일 유예되어 기한이 연장되지 않으면 다음 달 9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산업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의 관세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전략적이고 지혜로운 외교를 보여줄 것을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익에는 여야도 진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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