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추경, 소득 지원·소비 진작 성격 모두 고려"

이재명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소득 지원과 소비 진작 정책 등 여러 의견이 있다며,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지난 16일 저녁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편 지급과 선별 지급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비 진작 측면의 추경인 경우 동등하게 지급하는 것이 당연히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저소득층의 소비를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소비 진작에 더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하면서도 이를 섞는 방법이 어떨지 생각하고 있다며, 재정 당국의 방안을 보고, 당정 협의도 해야 하니까 더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