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국교정상화 60주년' 축하행사 개최

주한일본대사관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열었습니다.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일 관계는 지난 60년간 크게 발전해왔다며,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진전시켜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역시 축사를 통해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일 정부 관계자는 물론, 한일 교류에 힘써온 외교단과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제인과 학계 인사 등이 초청됐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에서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측근인 나가시마 아키히사 총리 보좌관이 방한해 행사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오는 1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주일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