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추천 7만4천 건 접수...횟수보다 사유"

대통령실 "국민추천 7만4천 건 접수...횟수보다 사유"

2025.06.16.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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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고위공직자 인사 추천을 받는 제도인 '국민추천제'에 어제(15일)까지 모두 7만4천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예상보다 높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 열기가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추천제는 인기투표가 아닌 만큼 추천 횟수보다는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추천된 인재는 이번에 임용되지 않더라도, 대통령실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추후 인사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천 사유를 살펴보고, 합리적인 사유에 대해서 인사 검증이 이뤄질 수 있게 검증 기준과 절차를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국민의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해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며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에 대한 국민 추천을 받았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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