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인선에 높은 점수...초기 그립 잡고 컨트롤타워 의지 보여
- 내란 종식이 곧 경제, 출범한 3대 특검 잘 진행돼야
- 국힘, 여야 협치 위한다면 무조건 반대 말고 법안으로 소통해야
- 국힘 '민주당 후안무치' 발언, 조기 대선 의미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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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6월 16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 탄핵 대통령 배출한 정당, 특검 추천권 못 갖는 건 당연
- 박찬대, 주변서 당대표 출마 권유 받아...고심 중인 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4일이었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12일이 지났네요. 대통령실 인사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런데 최근엔 오광수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했죠.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 공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곧 막을 열게 될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의 힘겨루기가 예상이 됩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수현): 예 박수현입니다.
◆김영수: 의원님 이재명 정부 1기 대통령실 체제가 지금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수현: 대통령실 인사는 지금 말씀하신 오광수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이라는 변수가 있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이유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그다음에 우상호 민정수석 등의 지용을 보면 대통령실이 좀 초기에 그립을 좀 확실히 잡고 좀 컨트롤타워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고요. 바탕은 아마 실용 정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아주 친명이기보다는 우상호 수석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주로 좀 중도 중립적인 입장을 당내에서 취해 왔던 이런 인사들 아니겠어요? 그런 인사들을 과감하게 중요한 자리에 발탁한 것은 우선 국민 통합으로 가기 전에 당내 통합 진영 통합이라고 하는 것을 인사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우상호 수석이 강훈식 비서실장보다 훨씬 선배 아닙니까? 그런데도 역전이 된 거죠. 그래서 어떤 일을 위해서는 과거의 관례나 그다음에 선수 나이 이런 거에 구애받지 않겠다. 적재적소에 일할 수 있는 인사들을 배치해서 실용적인 성과를 거두겠다 대통령실이 중심이 되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 이런 모습들을 대체적으로 잘 보여주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오광수 민정수석은 사의를 표하고 바로 사표 수리가 됐어요. 그런데 지금 대통령실 입장을 보니까 오광수 전 수석 후임 인선 논의와 관련해서 워낙 공직 기강 인사 검증 중요한 자리니까 시간이 걸려도 신중하게 인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네요?
◇박수현: 민정수석은 두 가지 기준으로 저는 봐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첫째는 말씀하신 대로 모든 공직자들의 검증에 관련된 부서이기 때문에 우선 본인부터 엄격해야죠. 그런 기준이 하나 있는 것이고 지금 오광수 수석은 그런 측면에서 좀 부족함이 있었다 이렇게 판단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두 번째는 우리가 12.3 위헌 불법 비상계엄과 소위 내란을 겪으면서 검찰 개혁이라고 하는 이 시대적 과제를 안게 되었어요. 그런 측면에서 민정수석은 그러한 일도 동시에 해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검찰 개혁을 해야 하는 측면에서는 대통령의 의중을 잘 읽고 또 그런 어떤 내부를 또 잘 검찰 내부를 잘 알아야 하고, 그런 측면만 강조하다 보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공식 검증의 기준을 엄격히 볼 때 거기에 또 적합하냐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 두 가지를 다 보려다 보면 아무래도 기왕에 뭐 이렇게 됐으니까 좀 엄격하게 좀 보아서 이 두 가지 기준을 다 충족하는 인사를 하는 게 저는 더 빨리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김영수: 지금 이제 경청 통합 수석을 제외하고는 거의 9개 자리가 다 채워진 겁니다. 경청 통합 수석 하니까 박수현 의원 생각납니다. 국민소통수석이었잖아요. 경청 통합 수석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박수현: 그러니까 이게 홍보 소통과 경청 소통 이렇게 나누어졌잖아요. 제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하다 보니 좀 에피소드가 많은데 이 사실은 그것이 언론 관계를 담당하는 홍보수석의 다른 이름이었잖아요. 그래서 과거에 홍보수석 하면 청와대 입장을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께 일방적으로 광고하는 일방향 소통이었다면 또 그런 어떤 국민들의 반응을 언론을 통해서 또 피드백을 받고 그렇게 또 수정도 할 수 있는 이런 쌍방향 대화라고 하는 게 진정한 홍보라고 하는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민소통수석이라고 이름을 바꿨어요. 그런데 국민들께서 받아들이시기에는 여기가 여러 가지 민원이나 불편 사항이나 정책 제안이나 이런 것들을 다 하는 곳인가 보다 이렇게 받아들이실 수 있죠.
◆김영수: 그래서 홍보 소통 수석 경청 통합 수석 이렇게 나눈 거예요?
◇박수현: 아니 그래서 저는 모르겠는데 제 경험으로 보면 제가 이제 언론 관계를 담당하는 홍보수석인데 국민소통수석이라고 이름을 붙이다 보니까 전국에서 많은 민원들이 제 앞으로 다 많이 와요. 그래서 그것을 잘 분류해서 각 부처에 이렇게 보내드리는 역할도 제가 감당했었는데요. 차라리 이번에는 뭐 그게 뭐 그 이야기를 제가 해드린 건 아닌데 그렇게 언론 담당 소통과 그다음에 그런 경청 국민들의 말씀을 잘 듣겠다는 경청 소통 두 가지를 잘 나누어서 이렇게 하는 것 굉장히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인사청문 시즌으로 돌입할 것 같은데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자녀 입시 특혜 의혹 등이 불거져 있습니다. 지금 여러 해명을 내놓고 있기는 한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수현: 그러니까 인사청문회에 나서는 공직 후보자에게 어떤 문제가 없을 수가 없죠. 다 지적을 받고 그것을 청문회 과정에서 설명드리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인데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다만 중요한 것은 청문회 과정에서 얼마나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국민께 말씀드리느냐의 태도의 문제가 있고요. 또 그렇게 했을 때 국민들께서 그래 문제는 있지만 그렇게 솔직하게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는 거 보니 이 직을 맡겨도 되겠다는 그런 교감과 이런 것들이 되는 과정이잖아요. 그런데 이것을 축소하려고 하든지 은폐하려고 하든지 이러면 국민에게 용서를 받을 수가 없죠. 어떤 국민이 공직 후보가 100점짜리가 어디 있다고 생각하시겠어요? 문제는 있는데 그 문제를 설명하는 그런 과정에서 얼마나 진지하고 솔직하게 국민께 말씀드리고 또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구해야 되는 것은 용서를 구하고 그런 태도를 보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뭐 있는 대로 설명드리고 그것이 국민의 어떤 평균적인 눈높이에서 그래 이 정도는 이 정도 태도를 가졌으면 그래 용서할 수 있겠다 받아들일 수 있겠다 이런 문제라면 저는 뭐 가능하다고 보고요. 자세한 내용은 제가 모릅니다. 그러나 김민석 후보자가 그런 어떤 솔직하고 그런 태도는 충분하게 가지고 임하리라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김영수: 의혹 하나가 더 있던데 칭화대 법학 석사학위 편법 취득 논란이에요.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인데 위원이었는데 부산시장 후보로 활동했던 시기와 겹친다는 거예요.
◇박수현: 아 그렇습니까?
◆김영수: 김기현 의원은 김 후보자가 출석 없이 중국 칭화대 석사학위를 편법 취득한 것 아니냐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혹시 보셨어요?
◇박수현: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인데요. 그러니까 그것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그게 다 지금 나오는 문제가 과거에 대한민국의 공직 검증 과정을 통해서 대개들 들었던 얘기들이잖아요. 학력 경력 재산 부동산 투기 뭐 이런 문제들일 텐데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과거에 그런 설사 그런 어떤 김기현 의원님의 주장대로 김민석 후보자가 그런 과거에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솔직하게 인정하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때는 어떤 뭐 다른 어떤 욕심이 있어서 또는 어떤 사정이 있어서 그렇게 됐는데 지금 돌아보니 정말 그때 부끄러웠다라든가 이렇게 솔직하게 말씀하면 되죠.
◆김영수: 잘 들었습니다. 당 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체제가 됐어요. 법사위원장 자리 절대 양보 없다라고 하고요. 김병기 체제 어떻게 보세요?
◇박수현: 아마 그 의원들이나 당원들께서 이런 모습을 상상했을 겁니다. 우선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공약하셨습니다. 내란 종식 너무나 중요한 것이죠. 내란 종식이 곧 경제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게 빨리 안 되면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에 드릴 이 공이 시간을 뺏기게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대외적인 어떤 대외 신인도도 문제가 되고요.그러나 이것은 소위 3특검이 출범을 했기 때문에 이건 특검이 제대로 잘 되도록 그렇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하실 일은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성과를 내는 일이에요. 그러면 당에서는 무엇을 해야 될까 그것을 입법으로 뒷받침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일을 누가 더 적합하냐라고 하는 판단을 아마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투표를 통해서 한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우리 김병기 원내대표가 평소에 차분하게 여러 가지 여야 관계에도 저는 많은 대화를 해 왔던 그런 분위기고 특히 정보위원회 간사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그런 덕목들이 중요시되는 경험들이었잖아요. 그래서 아마 그런 여야 간의 협상과 협의 합의를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이라고 하는 이 큰 정말 국민적 과제를 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으로 뒷받침하는 그런 역할을 하기에 적합하다 이런 판단을 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김영수: 김병기 의원을 보니까 2016년에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 권유로 민주당에 합류를 했고요. 국정원 출신이죠.
◇박수현: 그렇습니다. 국정원에 뭐 인사 담당 처장인가를 했었죠?
◆김영수: 그렇습니다. 야당과의 협치 부분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박수현: 저는 이게 협치라고 하는 것은 어느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듯이 한쪽만 노력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고요. 여당으로서 여당의 태도를 주문합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께서 늘 강조하시던 말씀이 여여 야야 청청 뭐 순서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여당은 여당답고 야당은 야당답고 청와대는 청와대다워야 한다 이런 말인데 참 명심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해요. 민주당이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뀌었으니 여당의 책임감과 무게를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비록 야당으로 바뀌었지만 왜 본인들이 정권을 민주당에게 넘겨주어야 했는지 여당으로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야당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그런 국민의힘의 어떤 책임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결론적으로 이랬으면 좋겠어요. 말로만 협치 뭐 이런 것보다는요. 예를 들어서 법안으로 뒷받침이 돼야 되잖아요. 그럼 법안이 민주당이 뭐 이런 게 필요하다라고 법안을 내면 다수당에 의한 입법 독주다라고 하지 마시고요. 그 법안에 대해서 반대가 있으면 그럼 국민의힘의 의견은 어떤 거다라든지 법안으로 내야 그래서 그 해당 상임위의 법안 심사 소위에서 두 가지 법안을 놓고 어디까지 갈 거냐 라고 해서 합의를 하고 협의를 해서 그렇게 통과를 해야죠. 그러나 지금은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것을 법안으로 내면 국민의힘은 여당 시절에도 무조건 마이크 잡고 반대를 했어요. 그리고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 이렇게 해왔어요. 그리고 그 법안에 대한 타협을 원내대표 지도부 간에도 하지 않아요. 그래서 과거 지난 거 다 필요 없고요. 어쨌든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에
◆김영수: 야당이 더 잘해야 한다는 소리예요?
◇박수현: 아니요 아닙니다. 여당은 책임감 있게 하고 야당도 이제 법안을 내서 함께 논의의 구조 테이블로 나와서 법안을 놓고 서로 조율하고 서로 양측의 법안을 잘 어느 수준..
◆김영수: 법안 얘기 나왔으니까요. 하나 물어볼게요. 공직선거법 개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 그동안 잠깐 연기해 놓은 상태잖아요 이거 바로 추진할까요?
◇박수현: 아마 그것도 그 새로 구성되는 여야의 원내대표부 간에 진지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대법관 증원법도 있고요. 이게 새 원내대표 체제가 결정을 한다고 그래서 과연 새 원내대표 체제 김병기 체제 때 바로 움직일 것이냐 아니면 민생 현안 처리하고 나중에 할 것이냐가 관심이거든요.
◇박수현: 이게 민생 현안과 그런 것들이 저는 따로 떨어져 있다고 보지 않는 사람이거든요.서로 영향을 굉장히 주기 때문에요. 그래서 민생을 급하게 하려면 우선 이런 부분부터 저는 충분히 대화가 가능할 텐데 왜 대화가 안 되는지 모르겠고 아마 잘 대화를 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너무나 큰 국가적인 불행을 겪은 뒤에 출범하는 지도부들이잖아요. 국민께 더 이상 고통을 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충분하게 대화하고 타협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지금 3대 특검이 출범을 앞두고 있잖아요. 국민의힘에서는 특검 인사가 편향된 인사다. 조은석 민중기 이명헌 특검 임명에 대해서 후안무치의 극치다 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자 조은석 민중기 이명헌 특검 임명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뜻을 갖고 임명을 했을까요?
◇박수현: 이게 한 개인에 대한 어떤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이 문제는 좀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비판하고 싶어요. 특검이 왜 필요했습니까? 왜 정권 교체가 일어났고 왜 조기 대선이 일어났으며 대통령은 왜 파면이 되었습니까? 다 관련이 돼 있는 문제잖아요. 국민에게 대선을 통해서 심판이 됐는데도 아직도 거꾸로 후안무치라는 말을 민주당을 향해서 한다는 것은 이 대선의 의미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주로 하시는 이야기 논점은 뭐냐 하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일부 야당에서만 특검을 추천하는 권한을 갖는다 이 부분을 지적하는 것인데 아니 그러면 대통령이나 대통령 가족이 관련된 그런 문제를 특검을 하는 입장에서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 소속이 추천권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것은 과거의 특검도 그랬습니다. 어떻게 그런 것을 후안무치라고 주장을 합니까? 제가 평소에 남 욕을 잘 안 하지만 이런 문제는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도 이미 이 문제에 발목이 잡혀서 이 수렁에서 더 이상 벗어나오지 못해서 대선에서 졌는데 대선 이후에도 자꾸 발목을 잡히게 돼요. 왜 그 문제에 자꾸 연연합니까
◆김영수: 알겠습니다. 정청래 의원이 지금 당대표 당권 도전하겠다고 출마 선언을 했잖아요. 혹시 박찬대 원내대표도 출마를 할까요?
◇박수현: 아마 굉장히 깊이 고심하고 있고 그런 경쟁 관계가 좀 돼야 좋지 않겠습니까?
◆김영수: 혹시 들으신 바 없습니까? 고심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친명 간의 대결이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서
◇박수현: 아니요. 그건 뭐 친명간 대결이 아니라요. 어떤 정치인이든 간에 때가 되면 다 당 대표로 도전하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박찬대 원내대표에게도 또 이런 과정을 통해서 많은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당 대표에 출마해야 된다는 주변의 권유도 의원들이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박수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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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 탄핵 대통령 배출한 정당, 특검 추천권 못 갖는 건 당연
- 박찬대, 주변서 당대표 출마 권유 받아...고심 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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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4일이었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12일이 지났네요. 대통령실 인사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런데 최근엔 오광수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했죠.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 공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곧 막을 열게 될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의 힘겨루기가 예상이 됩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수현): 예 박수현입니다.
◆김영수: 의원님 이재명 정부 1기 대통령실 체제가 지금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수현: 대통령실 인사는 지금 말씀하신 오광수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이라는 변수가 있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이유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그다음에 우상호 민정수석 등의 지용을 보면 대통령실이 좀 초기에 그립을 좀 확실히 잡고 좀 컨트롤타워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고요. 바탕은 아마 실용 정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아주 친명이기보다는 우상호 수석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주로 좀 중도 중립적인 입장을 당내에서 취해 왔던 이런 인사들 아니겠어요? 그런 인사들을 과감하게 중요한 자리에 발탁한 것은 우선 국민 통합으로 가기 전에 당내 통합 진영 통합이라고 하는 것을 인사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우상호 수석이 강훈식 비서실장보다 훨씬 선배 아닙니까? 그런데도 역전이 된 거죠. 그래서 어떤 일을 위해서는 과거의 관례나 그다음에 선수 나이 이런 거에 구애받지 않겠다. 적재적소에 일할 수 있는 인사들을 배치해서 실용적인 성과를 거두겠다 대통령실이 중심이 되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 이런 모습들을 대체적으로 잘 보여주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오광수 민정수석은 사의를 표하고 바로 사표 수리가 됐어요. 그런데 지금 대통령실 입장을 보니까 오광수 전 수석 후임 인선 논의와 관련해서 워낙 공직 기강 인사 검증 중요한 자리니까 시간이 걸려도 신중하게 인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네요?
◇박수현: 민정수석은 두 가지 기준으로 저는 봐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첫째는 말씀하신 대로 모든 공직자들의 검증에 관련된 부서이기 때문에 우선 본인부터 엄격해야죠. 그런 기준이 하나 있는 것이고 지금 오광수 수석은 그런 측면에서 좀 부족함이 있었다 이렇게 판단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두 번째는 우리가 12.3 위헌 불법 비상계엄과 소위 내란을 겪으면서 검찰 개혁이라고 하는 이 시대적 과제를 안게 되었어요. 그런 측면에서 민정수석은 그러한 일도 동시에 해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검찰 개혁을 해야 하는 측면에서는 대통령의 의중을 잘 읽고 또 그런 어떤 내부를 또 잘 검찰 내부를 잘 알아야 하고, 그런 측면만 강조하다 보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공식 검증의 기준을 엄격히 볼 때 거기에 또 적합하냐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 두 가지를 다 보려다 보면 아무래도 기왕에 뭐 이렇게 됐으니까 좀 엄격하게 좀 보아서 이 두 가지 기준을 다 충족하는 인사를 하는 게 저는 더 빨리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김영수: 지금 이제 경청 통합 수석을 제외하고는 거의 9개 자리가 다 채워진 겁니다. 경청 통합 수석 하니까 박수현 의원 생각납니다. 국민소통수석이었잖아요. 경청 통합 수석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박수현: 그러니까 이게 홍보 소통과 경청 소통 이렇게 나누어졌잖아요. 제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하다 보니 좀 에피소드가 많은데 이 사실은 그것이 언론 관계를 담당하는 홍보수석의 다른 이름이었잖아요. 그래서 과거에 홍보수석 하면 청와대 입장을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께 일방적으로 광고하는 일방향 소통이었다면 또 그런 어떤 국민들의 반응을 언론을 통해서 또 피드백을 받고 그렇게 또 수정도 할 수 있는 이런 쌍방향 대화라고 하는 게 진정한 홍보라고 하는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민소통수석이라고 이름을 바꿨어요. 그런데 국민들께서 받아들이시기에는 여기가 여러 가지 민원이나 불편 사항이나 정책 제안이나 이런 것들을 다 하는 곳인가 보다 이렇게 받아들이실 수 있죠.
◆김영수: 그래서 홍보 소통 수석 경청 통합 수석 이렇게 나눈 거예요?
◇박수현: 아니 그래서 저는 모르겠는데 제 경험으로 보면 제가 이제 언론 관계를 담당하는 홍보수석인데 국민소통수석이라고 이름을 붙이다 보니까 전국에서 많은 민원들이 제 앞으로 다 많이 와요. 그래서 그것을 잘 분류해서 각 부처에 이렇게 보내드리는 역할도 제가 감당했었는데요. 차라리 이번에는 뭐 그게 뭐 그 이야기를 제가 해드린 건 아닌데 그렇게 언론 담당 소통과 그다음에 그런 경청 국민들의 말씀을 잘 듣겠다는 경청 소통 두 가지를 잘 나누어서 이렇게 하는 것 굉장히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인사청문 시즌으로 돌입할 것 같은데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자녀 입시 특혜 의혹 등이 불거져 있습니다. 지금 여러 해명을 내놓고 있기는 한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수현: 그러니까 인사청문회에 나서는 공직 후보자에게 어떤 문제가 없을 수가 없죠. 다 지적을 받고 그것을 청문회 과정에서 설명드리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인데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다만 중요한 것은 청문회 과정에서 얼마나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국민께 말씀드리느냐의 태도의 문제가 있고요. 또 그렇게 했을 때 국민들께서 그래 문제는 있지만 그렇게 솔직하게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는 거 보니 이 직을 맡겨도 되겠다는 그런 교감과 이런 것들이 되는 과정이잖아요. 그런데 이것을 축소하려고 하든지 은폐하려고 하든지 이러면 국민에게 용서를 받을 수가 없죠. 어떤 국민이 공직 후보가 100점짜리가 어디 있다고 생각하시겠어요? 문제는 있는데 그 문제를 설명하는 그런 과정에서 얼마나 진지하고 솔직하게 국민께 말씀드리고 또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구해야 되는 것은 용서를 구하고 그런 태도를 보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뭐 있는 대로 설명드리고 그것이 국민의 어떤 평균적인 눈높이에서 그래 이 정도는 이 정도 태도를 가졌으면 그래 용서할 수 있겠다 받아들일 수 있겠다 이런 문제라면 저는 뭐 가능하다고 보고요. 자세한 내용은 제가 모릅니다. 그러나 김민석 후보자가 그런 어떤 솔직하고 그런 태도는 충분하게 가지고 임하리라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김영수: 의혹 하나가 더 있던데 칭화대 법학 석사학위 편법 취득 논란이에요.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인데 위원이었는데 부산시장 후보로 활동했던 시기와 겹친다는 거예요.
◇박수현: 아 그렇습니까?
◆김영수: 김기현 의원은 김 후보자가 출석 없이 중국 칭화대 석사학위를 편법 취득한 것 아니냐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혹시 보셨어요?
◇박수현: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인데요. 그러니까 그것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그게 다 지금 나오는 문제가 과거에 대한민국의 공직 검증 과정을 통해서 대개들 들었던 얘기들이잖아요. 학력 경력 재산 부동산 투기 뭐 이런 문제들일 텐데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과거에 그런 설사 그런 어떤 김기현 의원님의 주장대로 김민석 후보자가 그런 과거에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솔직하게 인정하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때는 어떤 뭐 다른 어떤 욕심이 있어서 또는 어떤 사정이 있어서 그렇게 됐는데 지금 돌아보니 정말 그때 부끄러웠다라든가 이렇게 솔직하게 말씀하면 되죠.
◆김영수: 잘 들었습니다. 당 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체제가 됐어요. 법사위원장 자리 절대 양보 없다라고 하고요. 김병기 체제 어떻게 보세요?
◇박수현: 아마 그 의원들이나 당원들께서 이런 모습을 상상했을 겁니다. 우선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공약하셨습니다. 내란 종식 너무나 중요한 것이죠. 내란 종식이 곧 경제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게 빨리 안 되면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에 드릴 이 공이 시간을 뺏기게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대외적인 어떤 대외 신인도도 문제가 되고요.그러나 이것은 소위 3특검이 출범을 했기 때문에 이건 특검이 제대로 잘 되도록 그렇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하실 일은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성과를 내는 일이에요. 그러면 당에서는 무엇을 해야 될까 그것을 입법으로 뒷받침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일을 누가 더 적합하냐라고 하는 판단을 아마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투표를 통해서 한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우리 김병기 원내대표가 평소에 차분하게 여러 가지 여야 관계에도 저는 많은 대화를 해 왔던 그런 분위기고 특히 정보위원회 간사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그런 덕목들이 중요시되는 경험들이었잖아요. 그래서 아마 그런 여야 간의 협상과 협의 합의를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이라고 하는 이 큰 정말 국민적 과제를 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으로 뒷받침하는 그런 역할을 하기에 적합하다 이런 판단을 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김영수: 김병기 의원을 보니까 2016년에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 권유로 민주당에 합류를 했고요. 국정원 출신이죠.
◇박수현: 그렇습니다. 국정원에 뭐 인사 담당 처장인가를 했었죠?
◆김영수: 그렇습니다. 야당과의 협치 부분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박수현: 저는 이게 협치라고 하는 것은 어느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듯이 한쪽만 노력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고요. 여당으로서 여당의 태도를 주문합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께서 늘 강조하시던 말씀이 여여 야야 청청 뭐 순서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여당은 여당답고 야당은 야당답고 청와대는 청와대다워야 한다 이런 말인데 참 명심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해요. 민주당이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뀌었으니 여당의 책임감과 무게를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비록 야당으로 바뀌었지만 왜 본인들이 정권을 민주당에게 넘겨주어야 했는지 여당으로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야당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그런 국민의힘의 어떤 책임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결론적으로 이랬으면 좋겠어요. 말로만 협치 뭐 이런 것보다는요. 예를 들어서 법안으로 뒷받침이 돼야 되잖아요. 그럼 법안이 민주당이 뭐 이런 게 필요하다라고 법안을 내면 다수당에 의한 입법 독주다라고 하지 마시고요. 그 법안에 대해서 반대가 있으면 그럼 국민의힘의 의견은 어떤 거다라든지 법안으로 내야 그래서 그 해당 상임위의 법안 심사 소위에서 두 가지 법안을 놓고 어디까지 갈 거냐 라고 해서 합의를 하고 협의를 해서 그렇게 통과를 해야죠. 그러나 지금은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것을 법안으로 내면 국민의힘은 여당 시절에도 무조건 마이크 잡고 반대를 했어요. 그리고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 이렇게 해왔어요. 그리고 그 법안에 대한 타협을 원내대표 지도부 간에도 하지 않아요. 그래서 과거 지난 거 다 필요 없고요. 어쨌든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에
◆김영수: 야당이 더 잘해야 한다는 소리예요?
◇박수현: 아니요 아닙니다. 여당은 책임감 있게 하고 야당도 이제 법안을 내서 함께 논의의 구조 테이블로 나와서 법안을 놓고 서로 조율하고 서로 양측의 법안을 잘 어느 수준..
◆김영수: 법안 얘기 나왔으니까요. 하나 물어볼게요. 공직선거법 개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 그동안 잠깐 연기해 놓은 상태잖아요 이거 바로 추진할까요?
◇박수현: 아마 그것도 그 새로 구성되는 여야의 원내대표부 간에 진지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대법관 증원법도 있고요. 이게 새 원내대표 체제가 결정을 한다고 그래서 과연 새 원내대표 체제 김병기 체제 때 바로 움직일 것이냐 아니면 민생 현안 처리하고 나중에 할 것이냐가 관심이거든요.
◇박수현: 이게 민생 현안과 그런 것들이 저는 따로 떨어져 있다고 보지 않는 사람이거든요.서로 영향을 굉장히 주기 때문에요. 그래서 민생을 급하게 하려면 우선 이런 부분부터 저는 충분히 대화가 가능할 텐데 왜 대화가 안 되는지 모르겠고 아마 잘 대화를 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너무나 큰 국가적인 불행을 겪은 뒤에 출범하는 지도부들이잖아요. 국민께 더 이상 고통을 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충분하게 대화하고 타협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지금 3대 특검이 출범을 앞두고 있잖아요. 국민의힘에서는 특검 인사가 편향된 인사다. 조은석 민중기 이명헌 특검 임명에 대해서 후안무치의 극치다 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자 조은석 민중기 이명헌 특검 임명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뜻을 갖고 임명을 했을까요?
◇박수현: 이게 한 개인에 대한 어떤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이 문제는 좀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비판하고 싶어요. 특검이 왜 필요했습니까? 왜 정권 교체가 일어났고 왜 조기 대선이 일어났으며 대통령은 왜 파면이 되었습니까? 다 관련이 돼 있는 문제잖아요. 국민에게 대선을 통해서 심판이 됐는데도 아직도 거꾸로 후안무치라는 말을 민주당을 향해서 한다는 것은 이 대선의 의미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주로 하시는 이야기 논점은 뭐냐 하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일부 야당에서만 특검을 추천하는 권한을 갖는다 이 부분을 지적하는 것인데 아니 그러면 대통령이나 대통령 가족이 관련된 그런 문제를 특검을 하는 입장에서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 소속이 추천권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것은 과거의 특검도 그랬습니다. 어떻게 그런 것을 후안무치라고 주장을 합니까? 제가 평소에 남 욕을 잘 안 하지만 이런 문제는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도 이미 이 문제에 발목이 잡혀서 이 수렁에서 더 이상 벗어나오지 못해서 대선에서 졌는데 대선 이후에도 자꾸 발목을 잡히게 돼요. 왜 그 문제에 자꾸 연연합니까
◆김영수: 알겠습니다. 정청래 의원이 지금 당대표 당권 도전하겠다고 출마 선언을 했잖아요. 혹시 박찬대 원내대표도 출마를 할까요?
◇박수현: 아마 굉장히 깊이 고심하고 있고 그런 경쟁 관계가 좀 돼야 좋지 않겠습니까?
◆김영수: 혹시 들으신 바 없습니까? 고심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친명 간의 대결이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서
◇박수현: 아니요. 그건 뭐 친명간 대결이 아니라요. 어떤 정치인이든 간에 때가 되면 다 당 대표로 도전하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박찬대 원내대표에게도 또 이런 과정을 통해서 많은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당 대표에 출마해야 된다는 주변의 권유도 의원들이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박수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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