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청래 "오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

[현장영상+] 정청래 "오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

2025.06.15.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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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새롭게 꾸려지자마자 출마를 공식화한 건데요.

국회 연결해 출마회견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청래입니다.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합니다. 출마 기자회견문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주권시대에 맞는 당원주권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대표를 꿈꾸었습니다. 3년 전에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 꿈을 미루고 이재명은 당대표로, 정청래는 최고위원으로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저는 윤석열 정권의 야당 탄압,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맨 앞에서 싸웠고,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에 맞서 국민과 함께 최선봉에서 싸웠습니다. 국민들 덕분에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대통령, 진짜 대한민국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꿈은 실현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정청래가 당대표에 도전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대표가 꿈꾸는 진짜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됩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이재명 대통령과 한몸처럼 행동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입니다.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3년 동안 4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검찰의 칼로 언론의 펜으로, 그리고 작년 1월에는 진짜 칼로 이재명을 죽이려 했고 작년 12월 3일 계엄군의 총으로 이재명을 죽이려 했습니다. 정청래도 이재명과 함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죽을 고비 그때마다 국민들께서 이재명을 지켜주셨습니다. 다 국민들 덕분에 이재명이 정치적으로 죽지 않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대선의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 정권교체 민주정부 수립이었습니다. 정권은 교체되었고 이재명 민주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시대적 과제는 조속한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입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어 그 임무를 완성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가고자 하는 길과 하고자 하는 일을 잘 압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의 방향과 속도가 맞는 동지이자 베스트 프렌드입니다. 최고의 당정대 관계로 정부와 대통령실과 호흡을 맞추겠습니다. 저와 손발이 잘 맞는 김병기 원내대표와 찰떡같이 호흡을 맞추고 상임위별 정례적으로 월 1회 장차관 간담회, 당정협의회를 열어 정부와 의견을 조율하고 대통령실과 정책 방향을 사전에 논의해 국민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 정책이 제때 제대로 성과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선당후사했습니다. 당을 위해서라면 힘들고 고달픈 길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24일간 단식투쟁을 했고 2016년 공천 탈락 컷오프의 아픔을 딛고 공천 떨어진 사람이 공천 받은 사람 당선시켜달라고 더컷 유세단을 만들어 전국 방방곡곡 눈물겨운 총선 지원유세를 다녔습니다. 일찍이 볼 수 없었던 희생과 봉사의 새로운 정당문화를 열었다고 자부합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수석 최고위원으로 이재명 대표의 가장 지근거리인 옆자리 짝꿍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곁에서 지켰고 제22대 국회에서는 법사위원장으로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열었습니다. 정무적 판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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