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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출국해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취임 이후 첫 정상 외교 일정인데, 대통령실은 미국·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달 말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네, 이 대통령이 내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G7 회의 참석 일정 등을 설명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16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도착 첫날인 내일은 다른 초청국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고, 구체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17일, G7 정상들이 모이는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해 정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일본 이시바 총리와 양자 회담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미 상당 부분 논의가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 실장은 이번 G7 참석에 대해,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돌아왔음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당면한 외교 현안을 타결하기 위한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게 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관세 실무 협상에도 동력을 공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당면한 외교 현안을 타결하기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일요일인 오늘도,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G7 참석 준비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네, 이번 달 말에는 나토 정상회의도 열리는데, 이 대통령이 참석할지는 결정됐습니까?
[기자]
아직 참석 여부가 공식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단 대통령실은 나토 회의에도 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모든 가능성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며, 최종적인 발표는 나중에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토 회의는 다양한 국제 현안을 다루는 G7 정상회의와 달리, 군사·안보에 초점을 맞춘 회의로 오는 25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데요.
여기에 한국이 불참할 경우, 우리 새 정부의 외교 노선에 대한 불필요한 우려를 동맹국에 줄 우려가 있다는 판단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으로 격화하는 세계 진영 간 갈등도 회의 참석에 무게를 싣게 하는 대목입니다.
다만 새 정부 출범 이후 내각 구성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G7 정상회의에 이어 장기간 국내를 비우는 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은 조만간 신중히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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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출국해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취임 이후 첫 정상 외교 일정인데, 대통령실은 미국·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달 말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네, 이 대통령이 내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G7 회의 참석 일정 등을 설명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16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도착 첫날인 내일은 다른 초청국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고, 구체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17일, G7 정상들이 모이는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해 정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일본 이시바 총리와 양자 회담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미 상당 부분 논의가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 실장은 이번 G7 참석에 대해,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돌아왔음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당면한 외교 현안을 타결하기 위한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게 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관세 실무 협상에도 동력을 공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당면한 외교 현안을 타결하기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일요일인 오늘도,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G7 참석 준비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네, 이번 달 말에는 나토 정상회의도 열리는데, 이 대통령이 참석할지는 결정됐습니까?
[기자]
아직 참석 여부가 공식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단 대통령실은 나토 회의에도 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모든 가능성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며, 최종적인 발표는 나중에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토 회의는 다양한 국제 현안을 다루는 G7 정상회의와 달리, 군사·안보에 초점을 맞춘 회의로 오는 25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데요.
여기에 한국이 불참할 경우, 우리 새 정부의 외교 노선에 대한 불필요한 우려를 동맹국에 줄 우려가 있다는 판단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으로 격화하는 세계 진영 간 갈등도 회의 참석에 무게를 싣게 하는 대목입니다.
다만 새 정부 출범 이후 내각 구성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G7 정상회의에 이어 장기간 국내를 비우는 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은 조만간 신중히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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