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후보자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완납...표적 사정 농후"

김민석 후보자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완납...표적 사정 농후"

2025.06.13. 오후 6: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송구하다며 벌금과 세금, 추징금을 장기간에 걸쳐 모두 완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자신의 SNS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인한 형벌은 무거웠고, 큰 교훈이 됐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표적 사정의 성격이 농후한 사건이라고 주장한 뒤, 검찰 등 모든 관련자를 증인으로 불러도 무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정치인 강 모 씨로부터 4천만 원을 빌린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고, 미납 상태인 억대 추징금 일부를 강 씨에게 대신 내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어 자신의 아들은 표절 예방 관련 입법 활동을 하면서 이를 대학 진학원서에 활용한 바 없다며, 이는 활용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자신의 권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료의원이 대표 발의한 표절 예방 관련 입법에 공동 발의한 것은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뒤 일요일쯤 추가로 온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글을 올리겠다고 썼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