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후보자 "유통과정 불분명 품목, 투명성 높여야"

김민석 총리후보자 "유통과정 불분명 품목, 투명성 높여야"

2025.06.13.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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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오늘 유통 과정이 불분명하거나 불투명한 품목들에 대해서는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식품·외식 업계와 전문가와 함께하는 '밥상 물가안정 경청 간담회'를 주재하고 과거처럼 기업의 판매가를 가격 규제 형식으로 내리누를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거래의 불투명성을 이유로 국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은 우리 사회와 시장의 합리화 방향에서 고쳐가야 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 등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배달 중개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자율규제는 실패했다고 비판한 뒤, 이미 배달 중개 수수료에 대한 적정선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입법을 포함한 고민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민병덕 의원과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전계순 한국소비자교육원장,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등 업계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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