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민석 "물가 상승에 송구...취임 전이라도 움직여야"

[앵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현장 연결합니다. 우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전문가 여러분 또 단체 대표님들 그리고 의원님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2의 IMF 위기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경제가 역성장, 마이너스 성장의 상황이고 생활물가가 급상승하고 있어서 민생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대통령님께서 식품 가격 급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임기 초에 시장을 바로 예정에 없이 방문하시고 연일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우발적인 것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대선 기간 중에도 대통령님과 많은 말씀을 나눴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최근에 식품, 외식물가가 상승하는 데는 기후변화에 따른 원재료의 국제 가격, 또 환율 상승 또 인건비 증가 이렇게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업계는 업계대로 원가 부담에 따른 애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소비자인 국민들 입장에서는 매일매일 물가 상승에 주부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직장인들은 점심을 할 때마다 굉장히 고통스러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대단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어떤 언론에서는 이례적이다, 이렇게 말씀을 주시기도 했는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지만, 취임 전이지만 정부는 움직여야 되기 때문에 정부에 문제를 제기한다는 차원에서라도 식품 물가를 최우선 관심 사안으로 한번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각계의 말씀을 듣고 정부에 관심을 환기하는 차원에서 오늘 간담회를 마련했다 하는 취지를 말씀드립니다. 그런 경청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식품물가에는 사실 굉장히 여러 가지 이슈가 관련되어 있죠.


YTN [김민석] (js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