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재계 총수 간담회...경제 행보 가속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재계 총수들을 만납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3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장과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경제인들과의 첫 만남인 만큼 이 대통령의 국정 과제인 경제 성장 동력 확보가 주된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에 나서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는 산업계의 방안을 청취하고,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만남도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상법 개정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때부터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 명문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