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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이후 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 대남 소음방송이 청취된 지역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문경 기자 북한도 대남 소음방송을 중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내용입니다.
합참은 오늘 전방지역에서 북한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어제 서부전선에서 늦은 밤에 마지막으로 청취됐는데, 그 이후로는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도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방송 중지 조치에 따라 대남 소음방송을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다만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대통령실 역시 대남 소음방송을 중단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대남 소음방송을 완전히 중단했는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로 재개했던 확성기 방송은 어제 오후 2시부터 모든 전선에서 일제히 멈췄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북확성기 방송 중지는 남북 관계의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즉각적인 방송 중지는 남북 비례성 원칙과 상호주의를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호응해 올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이 같은 선제적 조치가 신뢰 구축과 대화로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러 군사협력이 심화한 상황에서 북한이 2국가론과 통일 지우기로 남북을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핵 무장도 강화하고 있어서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평가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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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이후 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 대남 소음방송이 청취된 지역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문경 기자 북한도 대남 소음방송을 중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내용입니다.
합참은 오늘 전방지역에서 북한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어제 서부전선에서 늦은 밤에 마지막으로 청취됐는데, 그 이후로는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도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방송 중지 조치에 따라 대남 소음방송을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다만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대통령실 역시 대남 소음방송을 중단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대남 소음방송을 완전히 중단했는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로 재개했던 확성기 방송은 어제 오후 2시부터 모든 전선에서 일제히 멈췄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북확성기 방송 중지는 남북 관계의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즉각적인 방송 중지는 남북 비례성 원칙과 상호주의를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호응해 올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이 같은 선제적 조치가 신뢰 구축과 대화로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러 군사협력이 심화한 상황에서 북한이 2국가론과 통일 지우기로 남북을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핵 무장도 강화하고 있어서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평가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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