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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3대 특검법안과 관련해 국회에 특검 추천을 공식 의뢰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곧바로 특검 후보들을 추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재개 총수들을 만날 것이라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제웅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특검 후보 추천을 해달라고 두 당에 의뢰했다는 소식이 오전에 있었는데 두 당이 바로 후보들을 추천한 것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내란, 김건희, 채상병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의 후보 추천권을 가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조금 전 각각 3명씩 특검 후보 6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다.
우선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로는 내란특검 후보에는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 대행, 김건희 특검 후보에는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채상병 특검 후보에는 이윤제 명지대 교수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특검 후보에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 후보에는 심재철 전 남부지검장, 채상병 특검 후보에는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특검 임명 요청을 받았고,
대통령실은 이에 따라 당일 추천권을 가진 두 정당에 이들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 추천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법에 따르면 후보 추천이 이뤄질 경우 대통령은 사흘 안에 임명을 하도록 돼 있어서 이 대통령은 늦어도 오는 일요일까지는 각 특검별로 1명의 후보를 낙점해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3대 특검은 수사팀 구성 등 준비기간 등을 감안할 때 다음 달 초부터는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1일) 주식시장을 점검했는데 조만간 주요 그룹 총수들과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요?
[기자]
네, 재계와 정치권이 전한 것을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주요 그룹 총수나 경제단체장들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여러 경제인들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면담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만남입니다.
그런 만큼 이 대통령의 국정 과제인 경제성장동력 확보가 주된 논의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장기간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 차례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추경편성이나 물가대책 등을 주문하고 어제는 주식시장을 점검하는 등 경제를 살리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류제웅입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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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3대 특검법안과 관련해 국회에 특검 추천을 공식 의뢰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곧바로 특검 후보들을 추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재개 총수들을 만날 것이라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제웅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특검 후보 추천을 해달라고 두 당에 의뢰했다는 소식이 오전에 있었는데 두 당이 바로 후보들을 추천한 것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내란, 김건희, 채상병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의 후보 추천권을 가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조금 전 각각 3명씩 특검 후보 6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다.
우선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로는 내란특검 후보에는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 대행, 김건희 특검 후보에는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채상병 특검 후보에는 이윤제 명지대 교수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특검 후보에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 후보에는 심재철 전 남부지검장, 채상병 특검 후보에는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특검 임명 요청을 받았고,
대통령실은 이에 따라 당일 추천권을 가진 두 정당에 이들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 추천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법에 따르면 후보 추천이 이뤄질 경우 대통령은 사흘 안에 임명을 하도록 돼 있어서 이 대통령은 늦어도 오는 일요일까지는 각 특검별로 1명의 후보를 낙점해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3대 특검은 수사팀 구성 등 준비기간 등을 감안할 때 다음 달 초부터는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1일) 주식시장을 점검했는데 조만간 주요 그룹 총수들과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요?
[기자]
네, 재계와 정치권이 전한 것을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주요 그룹 총수나 경제단체장들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여러 경제인들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면담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만남입니다.
그런 만큼 이 대통령의 국정 과제인 경제성장동력 확보가 주된 논의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장기간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 차례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추경편성이나 물가대책 등을 주문하고 어제는 주식시장을 점검하는 등 경제를 살리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류제웅입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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