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선 15명 "전당대회까지 김용태 임기 연장해야"

국민의힘 재선 15명 "전당대회까지 김용태 임기 연장해야"

2025.06.10. 오후 2: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재선 의원 15명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까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 연장을 제안했습니다.

권영진 의원 등 재선 의원들은 국회에서 모임을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늦어도 8월까지는 전당대회를 치러 정상적인 지도체제로 당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당대회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용태 위원장만 한 혁신비대위원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핵 반대 당론 무효' 등 김 위원장이 앞서 제안한 혁신안을 두고는 취지와 정신에 공감한다며, 구체적 실천 방안은 민심 경청 대장정 등을 통해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입장문에는 회동에 참여한 강민국·권영진·김미애·김승수·김예지·박수영·박정하·서범수·서일준·이성권·조은희·조정훈·최형두 의원과 회동에 참여하지 않은 배현진·엄태영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관련해 권영진 의원은 재선 의원 전원 명의가 아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의원 동의가 있을 거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