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전단 중지 요청, 평화와 안전 고려한 조치"

통일부 "대북전단 중지 요청, 평화와 안전 고려한 조치"

2025.06.10.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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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어제 대북전단 살포 중지를 요청한 배경과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로운 분위기 조성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대북 전단에 관한 입장이 달라진 배경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현재 대북전단 살포 단체의 재난안전법 위반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023년 9월 헌법재판소가 대북전단 금지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뒤, 전단 살포를 막지 않아 왔지만, 어제 처음으로 민간단체에 살포 중단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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