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일주일간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 '국민추천제' 시행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고위공직자 인사 추천을 받는 제도인 '국민추천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10일)부터 일주일간 국민의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해,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이고,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천된 인사들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 검증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 기용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SNS에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돼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제 국민께서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