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대통령·총리 모두 전과자...'죄인 주권 정부'인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인선과 관련해 대통령과 총리 모두가 전과자인 '죄인 주권 정부'가 새 정부의 정체성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전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는 80년대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을 배후조종한 혐의로 처벌받았고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가 설계한 햇볕정책 탓에 북한이 핵을 개발할 시간을 벌었다며, 극단적 부패·반미인사를 중용하면서 국민통합이 가능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을 검토하더니, 대통령 민정수석실 산하에도 본인의 변호인들을 대거 기용할 거란 보도가 나온다며, 대한민국 전체를 본인의 방탄 로펌으로 전락시키는 우를 범하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